[이뉴스코리아 정재경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는 19일 2022평택세계장애인역도아시아ㆍ오세아니아오픈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장호철, 이하 조직위)와 공정한 도핑방지 프로그램 운영과 클린한 대회개최를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KADA 이영희 위원장과 조직위 장호철 위원장 및 양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은 ▲세계도핑방지규약을 준수하는 도핑방지 프로그램 운영 ▲대회운영인력 대상 도핑관리 직무교육 ▲대회 참가자 대상 도핑방지 현장교육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KADA 이영희 위원장은 “장애인역도종목은 도핑 고위험종목으로써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규약에 따른 철저한 도핑관리가 성공적이고 공정한 대회개최의 필수요건이다”라고 말했다.
조직위 장호철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30여개국 350여명의 선수단을 대상으로 KADA의 전문적인 도핑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선수들이 대회를 위해 흘린땀의 가치를 지켜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022 평택 세계장애인역도대회는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평택 안중체육관에서 열린다. 본 대회는 항저우 아시아패러게임과 2024파리패럴림픽 출전자격 획득을 위해 선수들이 필수적으로 출전해야 하는 대회로써 자원봉사자 및 대회 관계자를 포함하여 1천 300여명이 동원되는 제법 큰 규모의 국제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