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엘트레이드, “안전하고 정직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엘트레이드 서미경 대표, 사진=황수분 기자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노력은 정부와 외식업체 등의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보령시가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하였고, 예산군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현장에 투입하였다. 이와 같은 분위기에 발맞추어, (주)엘트레이드는 ‘안전하고 정직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슬로건 아래 운영되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엘트레이드는 2012년에 설립된 회사로 사원수 21명 규모의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우수중소기업이다.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및 수입 축산물 유통회사다. 주요 사업은 육류 가공 및 유통이며 20여 년 동안의 축산물유통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선진국형 축산 유통 시스템을 갖춰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하게 제공하겠다는 엘트레이드는 현재 동원, 대상, CJ, 삼양사, 아모제 등의 대기업 및 웨딩, 뷔페, 호텔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그 외 150여 곳의 외식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엘트레이드의 서미경 대표는 “무엇보다 국민의 먹거리는 안전해야한다”며, “먹거리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영양을 공급하는 중요한 식품이므로, 제조나 유통 과정에서 소비자가 안전성에 신뢰를 가지고 먹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엘트레이드는 10톤(예냉시설)냉장, 60톤 저장할 수 있는 냉동 시설을 비롯하여, 냉동탑차 8대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세스코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운행기록장치(타코메타)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을 갖추었다. 그 외 고속세절기, 고속칼집기, 육절기, 연육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산 축산물, 수입산 축산물 가공 및 유통 과정은 철저한 위생 관리 하에 운영되고 있다. 또한 서 대표는 “엘트레이드는 구매, 물류, 생산, 관리 등의 구별된 시설로 신선하고 고품질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엘트레이드 임직원들(좌), 작업하는 모습(우), 사진=황수분 기자

서 대표는 “구별된 시설과 철저한 위생관리 하에 고기대학이라는 음식 사업본부를 두었다”고 밝히며, “대학로 본점에 ‘참차돌’과 ‘피스돈’ 식당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참차돌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젊은이들과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이다. 서 대표는 “참차돌에 들어가는 고기 전량은 엘트레이드에서 제공된다”며, “이는 가성비가 좋고 가격이 저렴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고 전했다. 참차돌은 경상도식으로 미나리가 제공한다. 미나리는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을 때 해독작용이 좋아 인기가 높다. 그 외에 “사이드메뉴로는 쫄면.참초밥.계란찜.부대찌개.차돌박이 된장찌개 등 이 있다”며, 안전한 먹거리로써의 다양한 메뉴를 소개했다.

엘트레이드의 음식사업 본부를 통해 오픈한 ‘피스돈’은 즉석수제 푸드카페이다. 서 대표는 “요즘같이 비싼 인건비 없이 테이크아웃도 되고 안에서도 먹을 수 있는 소규모 외식 사업 아이템으로 돈까스, 스파게티, 떡볶이는 물론 커피까지도 판매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볍게 와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컨셉으로, 처음에는 직영으로만 운영하려 했지만, 점점 가맹 문의가 많아져 고민이다”며, “아직 프랜차이즈 사업을 꾸리지 않았지만 전 물량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어서, 먹거리 사업으로는 도전해볼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대표는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안전하고 정직하게 사업규모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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