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요건 때문에…SH공사, 세빛섬 서 ‘사랑의 결혼식’ 올려준다

세빛섬 전경 (사진제공=픽사베이)

[이뉴스코리아 이창석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세빛섬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랑의 결혼식’과 ‘예빛섬 영화제’를 추진한다.

25일(금)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시민공유가치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세빛섬(대표이사 노재봉)과 두가지 협력 사업(‘사랑의 결혼식’ 및 ‘예빛섬 영화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주택도시공사가 2006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랑의 결혼식’ 장소를 기존 공사 강당에서 한강 조망의 세빛섬 결혼식장으로 옮겨 진행함으로써 보다 품격 있는 예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올해 사랑의 결혼식은 신청자격을 확대하여 지금까지는 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동거부부를 대상으로 해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혼인관계에 있는 청년부부도 결혼식 대상에 포함시켜 추진할 계획이다.

‘예빛섬 영화제’ 사업은 두 기관이 추진하는 신규사업으로 ‘한강몽땅 여름축제’ 기간인 7월~8월중 세빛섬 내 예빛섬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세부사항을 조율하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세빛섬의 세련된 복합문화공간을 활용하여 수준 높은 결혼식과 영화제를 진행하여 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의 수준을 높이고 ㈜세빛섬은 세빛섬의 활성화와 공공성 확보에 기여한다는 상호 공감대를 이뤄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 [이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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