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 단장된 주거공간서 웃는 모습 볼 때, 보람 느껴”

함평군 학교면 ‘상사화 봉사단’ 독거노인 대상 자원봉사 펼쳐 (사진제공=함평군)

[이뉴스코리아 손은경 기자] 함평군 학교면(면장 정인영) 민관협력 자원봉사단체인 상사화 봉사단(회장 김현곤)이 지난 21일 학교면 월봉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전했다.

이날 방문한 김정순(가명·80·여)씨는 외지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있으나 경제적 지원이 없는 사실상 독거노인 세대로, 상사화 봉사단에서 이번에30만원 상당의 화장실 온수기 설치를 비롯해 전기배선 수리, LED전등 교체 등 주택 내·외부의 주거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지난해 1월 학교면 민관협력단체에 등록한 상사화 봉사단은 회사원, 자영업 등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 6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물품지원, 소규모 주택수선, 주거환경개선과 산, 강, 하천의 환경정화 운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현곤 상사화 봉사단장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말끔하고 편리하게 단장된 주거공간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볼 때, 나눔의 보람의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단체를 더욱 발전시켜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인영 학교면장은 “학교면도 민관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어려운 주민을 먼저 찾아가 복지와 건강을 살피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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