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과 남겨진 사람 모두에게 잊지 못할 고통을 주는 자살, 정부지원 예방책은 없는가

현재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중 한 번쯤은 깊이 생각해 봤을 만한 법한 단어가 자살이다. 충동에 의한 생각뿐 아니라 삶의 존재, 생의 의미 등 사춘기를 지나면서 고민해보는 시기에 주변에 일어난 사건들로 자살이란 어떤 것인지 궁금해하기도 한다.

자살이란 삶의 마지막 도피처로 스스로 생을 포기하는 것으로 많은사람들이 남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이며, 주변인들에게 잊지 못할 충격을 주는 행위라고 말한다. 또한, 자신이 아주 많은 용기를 가졌을 때 실행할 수 있는 행위이기도 하다.

단어를 살펴보면 ‘자살(自殺)’ 스스로를 죽이는 행위이다. 즉 자기 자신을 살인하는 살인자가 된다. 그래서 법적으로 방지를 하며, 수많은 종교단체에서도 가장 행동이며, 해서는 안 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자살은 삶의 마지막 도피처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남은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이다 (사진=김광우 기자)

전문가들은 자살하는 사람마다 항상 자살하기 전 징후를 보이고, 암시를 이야기한다고 말한다. 다만 주변인들이 못 알아채는 경우 죽음이라는 구렁텅이에 빠지게 된다.

최근 유명인의 우울증 고백과 함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사회적 파문이 일고 있다. 정작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진료에 깊은 치료가 아닌 표면적인 치료로 우울증이라는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죽음에 이르렀다는 소식에 몇몇 동종 정신과 의사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베르테르 효과’로 인해 팬들이 잘못된 생각을 가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정부부처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9월 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정하고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공익운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로 인한 사회적 가장 큰 피해를 입고있는 자살유가족을 대상으로 전국 241개소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자살유가족 상담·자조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삶의 의지를 쉽게 버릴 수 있는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매년 전국 정신건강증진센터와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인자살예방 교육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실행전 징후를 보이고, 암시하는 이야기한다 (사진=김광우 기자)

정신과전문의 홍창형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지난 9월 ‘2017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이 개인적인 문제라거나 자살하려는 사람은 막을 수 없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꾸고, 자살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생각을 확산시키는 것이 자살예방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자살에 가장 큰 예방은 주변의 관심이다. 힘든 일을 겪을 때 주변 누구에게도 자신의 어려움을 밝힐 수 없다고 생각해 외로움을 겪는다면, 우울증과 함께 자살로 한 걸음 다가가 가게 된다.

정부의 자살예방책을 보건복지부의 총괄적인 방법에 두지 말고, 상담사를 늘리는 방법과 지속적인 자살예방교육을 진행하며, 특히나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청소년을 잘 관리하도록 교육부와의 협력적인 방안을 내어 예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