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최빈곤층 어린이에 대한 투자로 어린이 사망률 큰 폭 감소로 나타나

유니세프는 지난 2010년 최빈곤층 어린이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예측한 바 있으며, 빈곤 어린이들에게 미화 백만 달러를 투자하면 중산층 어린이들에게 투자했을 경우보다 약 2배 가까이 더 많은 어린이의 생명을 살리는 것으로 나타나 최빈곤층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 아동 보건 문제 해결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내용의 ‘Narrowing the Gap’ 보고서를 지난 28일 발표 했다.

최빈곤국 중 하나인 말라위에서 어린 아기의 신장을 재는 모습 (사진제공=유니세프)

Narrowing the Gap 보고서는 유니세프가 아동 생존 분야에서 빈부, 도농 등 어린이들이 처한 현실의 격차를 조사한 것으로 유니세프 앤서니 레이크 총재는 “최빈곤층 어린이들에게 투자하는 일은 단지 옳은 일이 아니라 올바른 실천이라는 증거가 더욱 명확해졌다. 이는 예방 가능한 어린이 사망을 감소시키기 위해 정부가 지출하는 비용 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라며, “모든 어린이가 보건 서비스를 공평하게 받는 일은 향후 가난이 대물림 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건강한 어린이는 교육의 기회를 더 많이 얻게 되며, 성인이 되어서도 경제적인 면에서 높은 능력을 보인다.”라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빈곤층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1.8배 더 효율적이라는 점이 밝히며 어린이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하는 진전을 보였지만, 오는 2030년까지 여전히 7천만 명의 어린이들이 5세 전에 사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다.

신생아와 어린이의 신체 및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6개 주요 지표(살충처리 모기장, 모유 수유, 산모의 산전 관리, 예방접종, 전문 출산 의료진, 폐렴, 고열, 설사에 대한 관리 등)로 연구한 것을 살펴보면 최빈곤층 어린이의 영양과 보건 부분을 지원할 때 가장 빠른 개선 효과를 낳으며,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빈곤층 내 5세 미만 사망률이 감소했고, 빈곤층 어린이를 지원할 경우, 중산층 이상의 어린이를 지원하는 경우보다 3배나 빨리 어린이 사망률이 감소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빈곤층의 출산율이 타 계층에 비해 높기에 빈곤층의 5세 미만 어린이 사망률 감소는 1백만 명당 4.2배의 생명을 살리는 결과를 낳았으며, 빈곤층의 출산율이 타 계층에 비해 높기에 빈곤층의 5세 미만 어린이 사망률 감소는 1백만 명당 4.2배의 생명을 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빈곤층 어린이에 대한 1인당 투자를 확대·개선으로 빈곤층 어린이들에게 미화 백만 달러를 투자하면 중산층 어린이들에게 투자했을 경우 보다 약 2배 가까이 더 많은 어린이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유니세프는 Narrowing the Gap 보고서 연구 결과와 같이 각 국가가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실행하기 위해 어린이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효과가 입증된 방법에 투자하고, 많은 어린이가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보건 시스템을 강화하며,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계층 어린이들까지 혜택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강구겠다고 한다. 또한, 가구 조사 실시 등 국가 정보 시스템을 통해 불평등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천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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