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숍계의 숨은 맛집, 러블리헤어

네이버 지식in 오픈국어에 따르면 맛집은 맛있기로 유명한 집을 이른다. 맛집은 찾기 어려운 곳에 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이런 맛집처럼 접근성이 용이하진 않지만, 많은 사람이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고 찾아가는 곳이 있다. 바로 인천 만수동에 위치한 러블리헤어다.

가성비와 고객이 만족할만한 결과의 러블리헤어

헤어숍이 아무리 친절하고 값이 싸더라도, 시술의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고객의 발길이 줄어들기 마련이다. 러블리헤어는 다른 헤어숍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높은 퀄리티의 시술 결과를 자랑하고 있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러블리헤어의 박지우 원장은 이런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고객감사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헤어숍 가격에 큰 거품이 있다는 인식이 강했어요. 그런 인식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구요.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에 비해 물가는 많이 올랐지만, 헤어 시술가격은 거의 그대로인 것을 보면 지금의 가격은 거품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러블리헤어가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찾아주시는 고객에 대한 감사이벤트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좋은 제품으로 더욱 저렴하게 시술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혹자는 ‘안 좋은 제품을 쓰는 것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용하는 제품을 오픈해두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직원이 가져가는 비용을 조금 줄이면, 그 혜택은 고스란히 고객에게 돌아갑니다. 한 번의 시술이 만족스럽다면, 고객은 주위사람에게 소개를 하기도 하고, 다시 방문하기도 합니다. 결국엔 이득인 샘이죠(웃음).”

러블리헤어의 강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박지우 원장의 연고지는 경상도다. 경상도 사람의 특유의 성격인 정직함과 시원시원함으로 무장한 박지우 원장은 고객과 소통할 때도 정직하게, 진심을 다해 대하고 있다. 더불어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헤어숍이 아니기 때문에 박지우 원장은 이웃집에 놀러온 것과 같은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다. 고객과 편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일해서 인지 고객이 ‘원장님은 머리카락과 대화하시는 것 같아요’라며 농담을 건네기도 한다.

“저는 고객에게 시술하는 순간부터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어요. 내 모발을 다루는 것처럼, 혹은 그 이상으로 신경 쓰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동네미용실의 인식은 깨고, 푸근한 이미지만 가져오고 싶은 바람이 있기 때문이죠.”

“지금 헤어숍을 운영하면서 헤어에 대한 공부도 하고 있지만, 사회복지사 공부도 하고 있어요. 추후에는 사회복지사와 헤어디자이너를 적절하게 접목시켜 재능 기부나 봉사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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