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향연,. 보약 밥상으로 건강 챙겨볼까.

그저 녹차 물에 말은 밥 한 수저에 보리 굴비를 얹었을 뿐인데 그 맛이 기가 막히다. 함께 내어주는 음식마다 건강 기운이 가득하다. 절로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르는 곳, 온새미한정식이다.

윤혜영 대표가 10여 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해 5월 개점한 온새미 한정식은 2호선 서초역 1번, 2번 출구 옆이라는 편리한 접근성과 30년이 넘는 한정식전문요리의 특급호텔경력을 가진 주방장이 조미료 없이 순수 자연 재료로 맛을 내 개점 1년 만에 입소문을 타며 단골 고객으로 문정성시다. 주 고객 연령층 40~50대가 많고 국외 고객도 20%를 넘어서며 점차 늘고 있다.

온새미는 ‘처음과 끝이 한결같다’는 순수한 우리말로 한결같이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음식을 고객에게 내겠다는 윤혜영 대표의 철학이 담겼다. 리포터 등 방송 쪽 일을 접고 결혼 후 미국에 머물렀던 윤 대표는 이제는 장성한 아들과 남편을 위해 자연으로 돌아간 건강한 식습관, 한식으로 건강을 살폈다. 도자기도 직접 빚어 한식의 정성을 담았다.

▲온새미한정식 윤혜영 대표

윤 대표의 진심이 담긴 이곳의 메뉴를 살펴보면 점심에는 한상차림정식으로 바로 지은 압력돌솥밥에 보리굴비, 낙지직화구이, 간장게장, 해초쌈, 계절전, 된장찌개, 비지찌개, 도토리묵무침, 잡채, 나물과 계절찬, 후식으로 나온다. 저녁 코스메뉴 온정식은 죽, 샐러드, 소고기 찹쌀구이, 냉채류, 생선회, 탕평채, 칠절판, 전유어, 어만두, 계절탕, 코다리 양념구이, 갈비찜, 해물볶음 등 다양한 메뉴의 향연이 더없이 건강하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처럼 한식의 다채로운 메뉴가 윤 대표의 센스가 녹아 있는 정갈한 그릇에 담긴 점도 고객이 열광하는 이유다.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하다는 점도 이곳의 특징. 온실, 미실, 새실, 금실 등 총 11개의 룸은 4명~30명까지 맞춤식 룸에서 식사할 수 있다. 한옥을 연상시키는 친환경 인테리어와 벽지마다 그려진 한시와 난 그림은 바쁜 일상의 피곤마저 덜어주는 느낌이다.

윤 대표는 “건강한 한식은 몸을 가볍게 하고 마음의 짐을 덜어 주며 피로를 줄여 준다”며 “건강의 시작은 밥상이다. 밥상부터 간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한식의 건강한 매력을 더욱 연구, 개발해 국내외 고객에게 더욱 알리고 싶다는 게 윤 대표의 각오다. 더위에 지친 일상, 사랑하는 사람과의 건강 나들이, 온새미한정식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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