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핫요가 김시찬 원장

얼마 전부터 핫요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핫요가란 인도 자체의 환경인 38℃의 온도와 60%의 습도를 스튜디오 내부로 옮겨온 요가를 의미한다. 이 방법이 체내 혈류를 빠르게 하여 세포의 긴장을 이완시키고 체지방 분해를 빠르게 하는 데 효과적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순히 더운 실내에서 요가를 하는데 그치지 않고 웃자이호흡을 통해 내부 열을 발산시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는 피부를 깨끗하게 하고 전신의 근력을 모두 다 사용하게 만들어 특정부위에 집중되지 않고 몸 전체를 날씬하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온다.

SO핫요가는 45년 전통의 대한요가협회 대전서구지부에 속한 업체이다.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이곳은 최고의 강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덥고 답답하지 않을까 편견을 가질 수 있지만 밖의 소음을 최대한 차단하고 빛의 투과를 최소화시킨 수련실은 의외로 안정감을 준다. 비밀은 편백나무로 구성된 내부 인테리어. 상쾌한 편백향이 삼림욕을 연상시킨다. 또 쾌적한 실내에서 수련을 할 수 있도록 산소발생기를 설치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SO핫요가의 강점은 정교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SO핫요가 김시찬 원장

“일반 회원님들께도 몸매관리 뿐만 아니라 몸의 밸런스를 잡아주는 특별함을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다이어트 및 바디체크 프로그램 도입으로 3개월마다 집중케어프로그램을 2박3일간 워크숍 형태로 실시하고 있어요. 치유의 목적인지 다이어트의 목적인지 근력강화의 목적인지를 선택해서 수련을 하실 수 있으며 체지방 측정과 함께 체형 상담을 통해 목적을 어디에 둘 것인지에 대해 자세한 상담을 해 드린 후 목표를 설정하기 때문에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 대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례로 다이어트 목적으로 온 한 학생은 약 7개월동안 16Kg의 감량효과를 가졌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그만큼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을 찾았습니다. 요가에 최적화된 요가원이라고 자부합니다.”

김시찬 원장은 예전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다양한 운동을 경험했다고 한다.

“헬스, 수영, 태권도 등등 여러 운동을 하면서 나름 체력과 건강에 대해서는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요가를 접하고 배우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의 운동에 관한 상식이 모두 바뀌었습니다.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밸런스를 잡아가는 과정 등 모든 것이 다른 운동들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특히 아쉬탕가 요가를 할 때 달라지는 몸의 변화를 느꼈을 땐 어느 누구라도 그 매력에 빠져버릴 수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가를 통해 몸의 근육을 쓰는 방법을 배웠고 호흡과 일치된 자아를 발견하며 스스로를 통제하여 감각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고 욕심과 화를 억제하여 참된 선의 길을 열어가게 만들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 했기에 요가원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김 원장은 요가에 대한 편견으로 쉽게 포기해버리는 세태가 아쉽다.

“요가는 처음 시작이 가장 중요합니다. 처음 시작 할 때 하는 요가의 편견 중 가장 큰 부분이 ‘요가는 쉽다’ 입니다. 그저 스트레칭 정도로만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근육통으로 인해 다음날 안 나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처음 생각처럼 쉽지 않은 게 요가이기 때문에 요가는 나와는 맞지 않는 운동이라 생각하고 조금씩 멀어지게 되죠. 하지만, 처음 일주일만 참고 꾸준히 나오시면 스스로의 발전에 대한 성취감으로 더욱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처음에 아사나(동작)을 익히고 배워가며 그 아사나(동작)들을 조금씩 나의 것으로 습득하면서 스스로 발전해 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면 누구라도 요가의 매력에 빠지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핫요가에 있어 빠질 수 없는 곳으로 자리 잡은 SO핫요가. 김 원장은 어쩔 때 가장 보람을 느낄까?

“요가는 세상 어떤 분이든 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체중감량이 절실한 분이 열심히 수련하여 효과를 본다든지 하는 것도 좋지만, 역시 최고의 보람은 몸이 좋지 않았던 분이 조금씩 좋아지신다거나,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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