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눈으로 완전한 세계를 꿈꾸다
(이뉴스코리아=방제일 기자 / 문동혁 기자) 전설상의 동물인 비목(比目)은 한쪽 눈만을 가지고 있는 물고기이다. 그렇기에 비목은 흔히 외눈박이 물고기라고 불리며,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녀야만 완전해 질 수 있었다. 이런 비목과 같이 한쪽 눈으로 대상을 촬영하는 카메라는 찍는 주체인 ‘자신’과 찍히는 객체인 ‘대상’이 있어야만 완전해질 수 있다. 외눈으로 대상을 바라보는, 모노클. 모노클은 한쪽 눈에만 끼는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