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에서 남북 공동학술대회를 열자
박길홍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 박근혜 대통령은 작년 초 야심찬 ‘통일대박론’을 만천하에 공표하였다. 이후 ‘드레스덴 선언’으로 포괄적 대북 지원책과 통일 구상을 밝히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적극적인 호응을 촉구하였다. 이 구상을 구체화할 싱크탱크인 ‘통일준비위원회’도 발족하였다. 올해는 정부가 통일 후 한반도 국토 개발의 미래상과 중장기 사업 계획을 세우고 북한의 권역별ㆍ부문별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일부, 통일준비위원회를 비롯한 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