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삼성·LG 이어 전경련 탈퇴…전경련 와해 위기

재계 순위 3위 SK그룹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을 탈퇴한다. 이에 전경련은 또 다시 와해 위기에 처했다. 16일 SK그룹에 따르면 이날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이 전경련에 탈퇴원을 공식 제출한다. 다른 계열사들도 오는 23일 전경련 정기총회 전까지 순차적으로 탈퇴원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국회 청문회에서 전경련 탈퇴 의사를 밝힌 이후 회장단 회의 등 공식 … Read more

인맥 사회의 씁쓸한 자화상

우리 사회에 인맥이 끼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흔히들 혈연 지연 학연 등으로 인맥 사회에 모습을 띠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꼬집곤 한다. 하지만 최근 일어난 대통령과 한 사람의 국정농단으로 인맥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부정적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수긍하게 되는 여파를 낳았다. 그 여파로 인해서 최근 20~30대 청년층에서는 인맥을 넓히기 위한 인맥 동아리와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다. 인터넷 동호회나 … Read more

‘김정남 암살’ 용의자 태운 택시기사 “범인은 베트남 여성”

김정남을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살해한 용의자 2명이 베트남 여성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홍콩 동망(on.cc)은 김정남을 암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이용했던 택시 기사를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말레이시아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택시기사는 조사에서 문제의 여성들이 외부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북한 사람이 아니었고 베트남 국적자였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독극물이 일종의 산아이(山埃)보다 훨씬 강력한 독극물이었다고 … Read more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는 세상은 과연 올까요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언급이 잦아지고 있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이름을 알린 4차 산업혁명은 2017년 세계 경제의 화두로 떠올랐다. 4차 산업혁명이란 쉽게 말해 기계를 통해 제품을 지능화하는 것으로 증기기관을 이용한 기계적 혁명이었던 1차 산업혁명, 전기를 이용해 대량생산의 꿈을 이룬 2차 산업혁명, 컴퓨터를 통한 자동화에 성공한 3차 산업혁명에 이은 개념이다. 필자는 인간의 사고를 인공지능이 대신 한다는 … Read more

여전히 낮은 대한민국의 교통안전 수준

도로 위에서 우리는 늘 안전하지 못하다. 잘 아는 데도 우리는 늘 안전불감증에 빠져 있고 신호등의 노란불에 액셀을 밟으며 누군가 보지 않으면 무단횡단을 하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지난 5년간 도로·철도·항공·해양 등 전 분야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제7차 국가교통 안전기본계획을 통해 감소한 교통사고 사망자에 대한 소식과 5개년 단위로 진행되는 계획이기에 제8차 국가교통 … Read more

지구를 살리는 또 하나의 방법 모바일영수증

환경문제가 화두가 되는 일은 어제오늘이 아니다. 양심 없는 사람들과 기업들의 끝없는 욕심에 지구의 대기가 점점 오염으로 심각해져 가고 있다. 우리는 나무가 대기의 오염을 막아 줄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나무를 심기는 어려워 막상 실천하기는 어렵다. 결국은 종이를 아껴 쓰고 재생지를 사용하는 방법이 환경을 살리는 방법이라고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종이영수증 발급을 위해 연간 2천500억 원의 비용이 … Read more

백화점 제친 편의점, 특화 매장으로 차별화 경쟁 나선다

생활 속 만능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편의점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2012년 10조9000억원에 머물렀던 편의점 업계의 총 매출액은 2016년에는 19조3000억원으로 불과 5년 만에 2배 가까이 급성장 했다. 심지어 지난해 편의점 업계 상위 3사의 총 매출액은 ‘유통의 꽃’으로 불리던 백화점 업계 상위 3사의 총 매출액을 2조원 가까이 앞지르며 유통채널의 대세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그만큼 업체 간의 경쟁도 치열하다. 최근에는 … Read more

브레이크 풀린 전세대출…작년 51조 돌파

전세대출 급증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2년간 증가율이 두배 이상 치솟는 등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모습이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전세값이 떨어지지 않는 한 당분간 대출 급증세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의 전세대출 잔액은 51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5.6%나 올랐다. 작년 한 해 동안 늘어난 전세대출 규모는 무려 10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최근 10년간 … Read more

AS 맡겼더니 스팸등록? 삼성·LG AS센터 고객 핸드폰 조작 의혹

삼성전자와 LG전자 서비스센터 내 일부 직원들이 고객 휴대폰을 임의로 조작해 만족도 평가 등 정보 수신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번지고 있다. 동의 없는 개인 정보 접근이라는 점에서 피해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의혹은 LG전자로부터 시작됐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 후 특정 번호가 스팸문자로 등록돼 서비스만족도 조사 문자를 수신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이후, 유사한 피해 사례가 … Read more

나의 죄, 나의 영혼, 롤―리―타, 롤리타 콤플렉스

롤리타, 내 삶의 빛이요, 내 생명의 불꽃. 나의 죄, 나의 영혼, 롤―리―타. 세 번 입천장에서 이를 톡톡 치며 세 단계의 여행을 하는 혀끝. 롤―리―타. 우연히 마주친 열두 살 소녀 롤리타에게 반한 30대 후반의 남자 험버트. 롤리타를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옆에 두고 지켜보고 싶은 험버트는 과부인 소녀의 엄마에게 접근해 그녀와 결혼한다. 험버트는 결혼 후에도 롤리타와 … Read more

50층, 49층, 35층…재건축 둘러싸고 확산되는 ‘층’간 소음

  ‘재건축 아파트 35층 제한’으로 재건축 아파트 간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 잠실주공 5단지와 압구정 현대·한양, 은마아파트 등 고층 아파트 재건축 추진 단지들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희비교차는 일반 주거지역 아파트의 높이를 최고 35층으로 제한하는 가운데 잠실주공 5단지에 한해 ‘공공기능’을 갖춘다는 조건에 50층을 허용할 수 있다는 서울시의 입장이 빌미가 됐다. 14일 강남 일대 … Read more

우리는 왜 정치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가

다사다난했던 지난해 ‘최순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이 국정농단에 빠졌고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가려졌던 모든 것들이 속속들이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그 뒤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있었다. 우리는 얼마나 정치에 관심이 있지 않았기에 이런 일들이 벌어진 걸까? 우리가 많이 들었던 단어 중 ‘정경유착’이라는 단어가 있다. 과연 많은 사람이 이 단어의 제대로 된 의미를 알고나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지금의 사태가 온 … Read more

더이상 우리는 학생들을 떠나 보내고 싶지 않다…

겨울이 가고 있다. 늘 그랬듯 봄은 오고 신입생들은 선배를 만나고 술을 마실 것이다. 신입생들이 들어오는 푸르른 대학교의 소식이 늘 푸르지만은 않아 우리를 슬프게 할 때가 있다. 20살이 되면 많은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겠지만, 사실 많은 것을 배우지 못했고 아직은 어린 티를 벗지 못했으며 마치 내가 어른이 된 듯한 마음에 무리를 많이 하는 나이가 바로 … Read more

자영업자 대출도 ‘옥석가리기’ 들어간다

자영업자 여신심사 모형을 만들고 있는 금융당국이 자영업자 대출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처럼 ‘대출한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과정에서 부채비율이 높은 이른바 ‘한계자영업자’를 퇴출하는 등 ‘옥석가리기’를 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위험수위에 도달한 자영업 대출은 신규대출은 심사를 강화하는 한편, 추가 대출의 경우 기업 구조조정처럼 살릴 것은 살리고, 정리할 것은 정리하는 쪽으로 방향을 … Read more

어려울 때일수록 국민과 정부 간의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조류독감 AI 파급 효과로 근래 계란을 사 먹기 힘들었다. 질병과 관련된 직접적인 생명체, 닭이나 오리를 계속해서 죽여야 했고 이 때문에 달걀값은 계속해서 올라갔다. 하지만 13일 구제역·AI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는 지난 6일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H5N8형 AI가 발생한 이후 추가 의심 신고가 7일째 없는 상황이란 사실을 밝혔다. 이렇게 한시름 놓으려나 했더니 이번에는 구제역이 터졌다. 지난 5일 충북 보은에서 … Read more

경찰청장 “‘가짜 뉴스’는 수사 대상…전담반서 모니터링 중”

이철성 경찰청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짜 뉴스’와 관련 “내사나 수사 대상으로 본다”며 “온라인상에 떠도는 가짜 뉴스를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악의를 띠고 특정 개인에 대해 의도적·반복적으로 가짜뉴스를 올리는 행위”에 대해 이같이 지적하며 “그런 정도가 아니면 방심위나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차단 또는 삭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청장은 “표현의 자유도 당연히 보장해야 하므로 … Read more

중소기업 기술 강탈 막는다…서울시, 경제민주화 2년차 시동

‘경제민주화 도시 서울’ 1년을 맞아 서울시가 기존 정책을 확대·보완하고 새로운 정책을 더하기로 했다. 시는 13일 기존 16개 추진과제에 올해 신규 7개 과제를 더한 ‘2017 경제민주화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1년차 정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초점을 맞췄으며 2년차인 올해엔 비정규직, 영세사업자가 고용한 근로자, 아르바이트 청년 등 더 낮은 을(乙)에 집중하는 취지라고 시는 설명했다. 7대 과제로는 △문화·예술 불공정 상담센터 운영 … Read more

특별검사 사무실에 재소환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앞날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특검의 조사를 받기 위해 참담한 표정으로 서울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뇌물공여 등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은 지난달 12일 첫 소환 조사 이후 32일 만이며, 같은 달 19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로는 25일 만에 특검에 재소환 되었다. 이 부회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성실히, 성심껏 말씀드리겠다”고 조사에 임하는 입장을 … Read more

이재용 특검 재소환…’뇌물 혐의’ 구속영장 재청구 주목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뇌물공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13일 오전 재소환했다. 지난달 19일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이후 20여일 만이다. 이날 오전 9시 26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나온 이 부회장은 취재진에게 “오늘도 모든 진실을 특검에서 성실히, 성심껏 말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삼성전자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씨를 … Read more

배움을 통해 성공창업을 노리는 예비 창업자들

직장인이나 가정주부나 취업을 생각하는 취업준비생은 누구나 한 번씩은 창업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된다. 직장인은 직장에서의 힘든 일을 벗어나 자기 일을 하면서 살고 싶기에 창업을 생각하고, 또한 퇴직 후에도 지속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 퇴직 후의 창업을 생각한다. 가정주부도 마찬가지로 워킹 맘의 경우도 편안히 창업해서 일과 가정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함께 잡고 싶고, 너무나도 치열한 취업 전선 … Read more

의사상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립니다

목숨을 내놓는 일을 가히 쉬운 일이 아니다. 삶을 포기하는 이들도 있지만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을 ‘의사상자’라 부른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험과 재해에 처한 다른 이들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이다.   의사상자의 적용범위는 다음과 같다 ⊕강도·절도·폭행·납치 … Read more

혼밥, 혼술로 대표되는 혼족의 경제, 1코노미 [경제이뉴]

인생은 고독하다고 하지만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며 관계를 맺어가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요즘 삶의 모습을 보면 그 형태가 다양하며, 그중 1인 가구의 증가가 과연 돋보이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서 삶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나며 경제적으로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경제적 트렌드를 최근 1코노미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다. 1코노미는 1인과 이코노미라는 단어를 조합한 말이다. 편의점에 도시락의 종류와 브랜드가 증가하고 있으며, 혼밥, … Read more

여·야를 떠나 국가안보에 집중

“국가를 위하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과정 속에 여·야의 구분은 필요하지 않아” “오로지 국가 안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국민운동단체가 되기 위해 노력” 국내외로 혼란스러운 정세 속에서 한국자유총연맹의 현재는 어떠할까. 지난해에 대해 조남은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 지부 회장은 “위증한 시대 속에서도 한국자유총연맹의 4대 핵심가치 자유·안보·통합·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불안한 시국이 지속되는 중 한국자유총연맹(이하 자총)은 여러 … Read more

영화배우 황정민 ‘자랑스러운 계원인상’ 제1회 수상

파라다이스그룹(회장 전필립)과 학교법인 계원학원은 ‘제1회 자랑스러운 계원인상’의 수상자로 황정민 씨를 선정했다. 9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예술관에서 열린 ‘제1회 자랑스러운 계원인상’ 시상식에서 황정민(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7회 졸업) 씨는 모교의 명예와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황정민 씨는 영화 <베테랑>, <국제시장> 등에서 주연을 맡아 천만 배우 반열에 올랐으며, 제34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제52회 대종상영화제 … Read more

구제역 경보, 7년 만에 ‘심각’…가축시장 쉬고 가축 이동 금지돼

두 가지 구제역이 같은 시간에 발병하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일어나면서 구제역 위기경보가 7년 만에 최고 단계에 이르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연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에서 4단계로 구성된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구제역으로 인해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에 도달한 일은 역대 최대의 피해를 기록한 2010년 이래 7년 만이다. 당시 2010년 11월 28일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은 2011년 4월 21일까지 11개 광역단체, … Read more

스태그플레이션 아니라는데… 내수위축 위험수위

국민 체감경제 ‘스태그플레이션’ 불구 뒤늦게 나선 정부 체감물가상승률 9.0%, 체감실업률 11.4%…한국은행·통계청 지표와 괴리 커 “비용상승형 인플레이션으로 저성장-고물가 기조 이행 가능성”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상승)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월급 빼곤 다 올랐다’며 가계가 비상인데, 정부는 가능성을 부정하면서도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서는 등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9일 정부 및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물가상승률이 당장 2.0% 이상 … Read more

정치권 향해 쓴소리 날린 경제계, 진짜 타깃은 ‘경제민주화법’

‘최순실게이트’로 한동안 숨죽여왔던 경제계가 기업 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정부의 공공일자리 정책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또 야권이 경제민주화라는 명분으로 서두르고 있는 상법개정안은 우리 경제를 침몰시키는 ‘자살골’이 될 것이라며 집중포문을 연 것이다. 이는 최근 야당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이 기업의 경영권을 흔들고 투자를 위축시키는 상법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통과가 임박한 가운데 나와 그 배경과 … Read more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글을 배우면서부터 시작되는 독서문화. 언제 처음 책을 읽기 시작했는지조차 생각이 나지 않을 만큼 어렸을 적부터 우리는 책을 보아왔다. 현재 서점에는 우리가 상상도 할 수 없을 많은 종류의 책이 있고, 우리는 흥미에 따라 또는 필요에 따라 책을 읽거나, 추천도서 등을 찾아서 읽는다. 하지만, 너무나도 책을 읽으라는 강요 때문인지 점차 책을 읽는 문화가 사라져 가고 지금은 국민 … Read more

공식 실업률과 체감실업률은 왜 차이가 날까요?

통계청에 따르면 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조선업 및 해운업의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16년 실업률은 3.7%를 기록했다고 전해진다. 이는 10년 이래로 최고수준을 기록한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실업률 통계가 국민들이 체감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많다. 실업자 수가 100만 명이 돌파했다는 소식과 함께 아예 구직을 단념하는 구직단념자, 일명 취포자는 50만 명에 다다른다. 취업의사와 능력이 있지만, 고용이 되지 … Read more

쉼을 포기한 사람들, 쉼포족 [사회이뉴]

쉬는 시간 종소리가 울리기를 기다리며 시계를 쳐다보던 학창시절을 기억하면 좋은 추억이다. 짧은 시간이지만 친구들과 장난을 치고 매점을 향해 뛰어가는 등의 달콤한 쉬는 시간이 있기에 40분가량의 수업시간 동안 꼼지락거리면서도 앉아있을 수 있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이라는 꿀 같은 시간이 찾아온다. 이렇게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쉼을 할 수 있는 시간의 틀 안에서 생활하며 자라나고 교육받았다. 물론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