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날의 검’ 같은 존재, 화장품 속 ‘파라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12년 한해 동안 3~18세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임상 실험한 결과, 10명 중 9명꼴로 ‘파라벤’이 검출되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한국 아동, 청소년의 대부분이 ‘파라벤’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임상 실험 대상자의 소변에서 검출된 파라벤의 종류는 메틸, 에틸, 프로필, 부틸 계열로 모두 화장품의 방부제로 쓰이는 물질이다.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인 파라벤은 1920년대 미국에서 개발되어 다양한 형태로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