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은 과연 우리를 진정 스팩타클한 인생으로 만들어 주는가?

[이뉴스코리아 권희진 기자] 장강명의 소설 ‘한국의 싫어서’에 나오는 주인공은 계나는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사귄 남자친구 지명과 헤어지고 호주로 떠난다. 이유는 ‘한국이 싫어서’이다. 교수 아버지를 둔 강남 출신의 지명에게 자신을 ‘2등 시민’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둘은 같은 대학교를 나왔지만 1등 시민과 2등 시민으로 나뉜다. 이 경계를 누구도 구획하지 않았지만 단 몇 가지 대차대조를 통해 그 차이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