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이 한국에서 사랑받는 그날이 오길 바라며

한복에서는 알 수 없는 향기가 난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할머니의 향기가 나는 것 같다가도 백설기의 푸근하고 달콤한 향에 취하는 것 같기도 하다. 알록달록 다양한 맛이 나는 것 같다가도 이내 조화롭게 온몸에 스며드는 느낌. 사실 한복이란 몇 마디 단어, 문장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존재다.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은 동굴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기분까지 드는 매력을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