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눈 운동으로 안경을 벗을 수 있다

10년간 써온 안경의 불편함에서 출발하여 ‘시력회복운동기’라는 독보적인 분야를 개척한 아이존 장석종 대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발명대회에서 발명상을 수상하며 국위선양 중인 경력 30년의 전문가인 그를 만나보았다.

▲아이존 장석종 대표
  • – 아이존을 소개해주신다면

‘시력회복운동기’라는 부분에서 자신 있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인체의 기능은 환경조건이 좋으면 나빠지고, 환경조건이 나쁘면 좋아집니다. 예를 들어 ‘배가 나오면 인격과 지위가 있다’고 하지만 요즘엔 배가 나오면 비만이고, 만병의 근원이라고 여겨 운동을 열심히 하게 됩니다. 이처럼 눈도 운동을 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눈 운동법을 만들었고 더 확실한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눈 운동기구인 아이존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각종 전시회나 발명대회를 통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2014년 4월 러시아 모스크바 국제 발명전 헬스케어 부문 금상 및 특별상, 11월 중국 국제 발명전 금상 및 특별상 등 해외 각종 발명전에 나가 여러 건의 수상경력을 자랑합니다.

  • – 시력회복운동기를 만들게 된 계기가 있다면

안경을 10년 정도 쓰면서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안경을 오래 쓰다 보니 콧등과 귀를 누르는 통증이 심해져 어떻게 하면 안경을 벗을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눈이 나빠진 원인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밝은 곳에서만 생활해도 눈이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을 여러 가지 책을 통해서 알게 된 후 눈이 나빠지는 환경과 반대로 생활해보기로 했습니다. 가까이 본 뒤에는 멀리 보면서 휴식을 취해주고, 낮에 오래 일한 뒤에는 밤에 어두운 환경에서 쉬어주는 생활을 한 결과 정상적인 시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습관을 눈 운동으로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 위해 기구를 개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아이존이 생각하는 중요한 모토가 있다면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눈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모토입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모든 사람이 눈이 나빠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화면이 밝고, 눈과의 거리도 가깝고, 보이는 정보의 크기도 작습니다. 눈이 나빠질 수 있는 요인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나빠지는 눈을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눈을 관리할 수 있는 기기를 만들어 내자고 생각했고, 모든 사람들이 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구제작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눈도 스스로 관리하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이 기구만 보면 증명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 – 앞으로 바라는 목표가 있다면

올해의 성과는 의료기기 등록이고,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해외시장에 진출해서 더 많은 성과를 내는 동시에 눈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인식을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서 이야기하고, 쿠바의 한 대학에서도 강의했지만 눈이 나빠지는 것은 관리가 되지 않아서입니다. 습관이나 운동을 통한 실질적인 관리방법을 가르쳐주는 대신 안경과 수술 등의 결과적인 것으로만 눈 건강을 방치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신체의 오복 중 하나인 눈을 건강한 운동을 통해 관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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