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과 레저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여행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따뜻한 봄철에 어울리는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소개했다.

봄꽃으로 물드는 계절을 맞이해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이번 여행 상품들은 국민들의 레저스포츠 활동이 늘어나는 추세를 관광에 연결시켜 알찬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각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결합된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5개 우수 여행상품을 공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소개된 여행상품을 대상으로 필요한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일반 소비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소개된 여행상품은 ‘레저천국 문경! 짚라인, 찻사발축제, 역사트레킹, 식도락여행’(짚라인코리아), ‘서해 금빛열차 타고 떠나는 보령 나들이’(여행공방), ‘천국의 섬 외도와 통영 케이블카, 스카이라인 루지 체험여행’(테마캠프여행사), ‘강진방문의해! 전남 숨은 명소 강진, 나주, 장성 힐링 미식여행’(웹투어), ‘순천 국가 정원/여수 스카이플라이&해상 케이블카 레저체험’(아름여행사)으로 단순한 레저 체험이 아닌 지역의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 중 ‘레저천국 문경! 짚라인, 레일바이크, 역사트레킹’, ‘서해금빛열차 타고 떠나는 보령 나들이’ 등 2개 지역상품은 청소년 단체 대상 레저스포츠 체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으며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에 지원할 수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번 봄철 레저스포츠 여행상품은 단순한 레저 스포츠만을 즐기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각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여행 상품들은 여행사별 누리집과 모바일, 카페, SNS 등 온라인 판매망을 통해 홍보, 판매될 예정이다. 각 여행 상품들은 3월~5월 중에 이용 가능하다.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 김태윤 팀장은 “이번 여행상품 기획 이후에도 여름, 가을 등 계절별 여행사품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생각이며 관광객들이 계절에 맞춰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해당 여행지가 관광객들에게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관광객들과 소통으로 여행상품의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강화에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