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도 못 넘기는 창업, 왜?[카드뉴스]

사진 제공=브릿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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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한 해 새로 생기는 기업은 80만 개가 넘지만 절반은 2년도 채 못 넘기고 간판을 내리는 실정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창업기업 1년 생존 비율은 62.4%입니다. 2년 생존율은 47.5%로 절반이 넘는 창업 기업이 2년을 넘기지 못하고 망한 건데요.

OECD를 기준으로도 최하위를 머물고 있습니다. 한국 신생기업 창업 3년 생존율(39%)은 조사 대상 26개국 중 25위였습니다.

특히 서민창업의 경우 더 심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자본으로 시작하는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인데요. 창업 준비가 부족하고, 불경기가 겹치면서 금방 폐업의 길로 들어서는 겁니다.

생계유지를 목적으로 충분한 준비 없이 창업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전국 1만490개 소상공인 사업체에게 물어보니 창업 준비 기간은 6개월 미만이 50.1%로 집계됐습니다.

응답자 82.6%가 창업 동기로 ‘생계유지’를 꼽았습니다. 퇴직 등으로 부득이하게 창업에 나선 거죠. ‘성공할 가능성이 있어서’라는 대답은 14.3%에 그쳤습니다. 확신 없이 먹고 살기 위해 막무가내로 뛰어든 겁니다.

“고령화 및 생계형 창업에 따른 실패위험을 줄이는 창업교육과 자금지원이 필요하다”
-홍충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연구소 선임연구원-

1인 창업은 하지 말라.
내가 좋아하는 사업을 하지 말라.
투자금을 한 번에 써 버리지 말라.
창업으로 성공을 거둔 벤처사업가 안철수 의원의 조언인데요.

혼자하지 말라. 좋은 팀을 만들어라.
“2~4명의 공동창업자가 팀을 이뤄야 한다. 통계적으로 2인 이상 공동창업이 성공확률이 높다. 4명이 창업한다면 기술, 마케팅, 판매, 관리가 조합되면 최적이다. 행동파와 신중파가 함께해야한다”

타인에게 필요한 일로 창업하라.
“비타민은 건강에 좋은 것을 알지만 바쁘면 안 먹는다. 타이레놀은 아프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찾아서 먹는다. 사업아이템은 타이레놀 같아야 하는 것이다”

투자금을 한 번에 써 버리지 말라. 점진적으로 실행하라.
“여러 단계로 나눠야 한다. 10억이 있다면 첫 단계에 1억원과 1명이 필요한 일을 하라. 성공하면 다음 단계로 옮겨가는 것이다. 2단계에서 실패한다면 아직 8억원의 여유가 있으니 다른 방법을 시도하면 된다”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 팁을 들어볼까요?

하나, 시장에 민감하게 반응하라
둘, 현실을 인지하고 목표를 향해 발을 굴려라
셋, 팀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스킬을 가진 리더가 필요하다
넷, 장단점을 보완해 줄 파트너와 협력하라
다섯, 저비용 체제일 때 신속한 확장 능력을 갖춰라
여섯, 성공적인 창업 경험을 갖춘 사람을 끌어들여라
일곱, 가장 먹음직스러운 시장이 돼라
여덟, 작은 일부터 인정받아라
아홉, 최고의 타이밍을 선택하라
열, 집중, 또 집중하라
*참고 서적: 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신화

당신의 내일을, 당신의 첫걸음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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