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순수 기술력으로 ‘소비자 만족 UP’ 경성오토피스 최태웅 대표

대한민국은 9만9720㎢으로 세계 109위, 인구 4900만여 명으로 세계26위, 총 생산량 GDP는 1조 1975억으로 세계 15위, 1인당 GDP는 2만3837달러로 세계 33위다. 이처럼 소규모 면적으로 급속한 경제 성장을 보이는 대한민국 경제는 무한 도전정신의 기업인들이 있어 가능했다. 이에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선도하는 기업 현장을 찾아 기업인의 정신의 모범적인 사례를 알리고자 한다.

청소기 소음과 진동, 힘 때문에 유선청소기를 사용하면서 힘들게 선을 끌고 다니는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하는 물걸레 무선청소기 ‘오토비스’(www.autovis.co.kr)가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 오토비스는 3중 극세사 솜걸레가 바닥에 탈부착 할 수 있고, 1분에 1000번의 슬라이드 왕복운동으로 바닥재 손상을 주지 않고 찌든 때까지 깔끔하게 청소를 할 수 있다. 슬라이드 방식을 도입한 ‘오토비스’는 힘을 들이지 않고 손잡이만 잡고 있어도 자동으로 바닥을 닦아 낼 수 있다.

▲경성오토피스 최태웅 대표

 

특히 편리한 어댑터 충전방식으로 소비전력 30와트로 3시간 충전에 60분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울러 청소기가 슬립 형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청소가 끝난 후에는 청소기를 쉽게 보관할 수 있다. 이처럼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오토비스’를 연구 개발한 업체 최태웅 경성AUTOVIS(주) 대표는 만나 제품의 탄생 배경과 기업 경영에 대해 들어봤다.

도전정신과 고객을 내 몸과 함께

오토비스의 탄생 배경

처음에는 1983년 설립되어 2006년까지 23년간 삼성전자 가정통신 부분 전문점을 시작하게 됐다. 당시에는 전화기, 팩시밀리, 휴대전화기 등 생활소형가전제품을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에 납품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보다 편리하고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생활가전제품이 없을까? 란 고민도 많이 했다.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수첩에 적기도 해보고 자체적으로 개발을 해보기도 하였지만 전문적인 시스템이 없어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다.

이 때문에 2009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경성AUTOVIS(주)를 설립해 자동 물걸레청소기를 소비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편리함이 우선시되는 청소기를 개발해야한다는 일념으로 지금의 ‘오토비스’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가전제품 유통업으로 23년의 노하우로 제2의 창업을 시작해 같은 해 7월에는 기술혁신 부분으로 ‘VISION 2009 대한민국 경영혁신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영예는 ‘더욱 노력하라’는 채찍이라는 생각하고 2011년 11월에는 자체생산을 위한 제조공장을 인수하고 유무선 신제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2012년 9월에는 오토비스 KAC-5000(유선형)을 홈쇼핑에 런칭해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2월에는 제품혁신부분 KCPBA 2013 한국소비자 선호도 1위 브랜드대상을 수상하고 4월에는 신제품으로 무선형 청소기 오토비스 KAC-5500을 개발 완료 시판하게 됐다. 무선 오토비스 청소기에는 손잡이에 인체공학적 C자형 핸들이 특징으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했으며 내 몸에 맞게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은 경영인의 기본적인 자세에서 나온다는 신념이 있다고 들었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소비자의 입장에서 제품을 생각해야한다. 기업의 이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할 때 편리하고 안전해야 한다. 다른 하나는 ‘되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소비자를 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지만 소비자를 포기하고 제품을 만드는 것은 경성AUTOVIS(주)의 기업 윤리에 맞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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