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아름다움의 균형 잡을 때

현대인의 이분법적 사고가 우리 몸에서 건강과 아름다움을 나누었다. 건강과 아름다움을 따로 생각하는 것이다.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은 건강에만 집중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아름다움만 추구한다. 그러다보니 몸은 균형을 잃고, 건강과 아름다움이 위협받고 있다. 겉으로는 건강해보이고 아름다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과도한 체력훈련과 성형수술, 그리고 화학성분과 가까워진 현대인에게 건강과 아름다움은 어떤 의미인가? 우리에게 새로운 대안이 필요한 시기에, 이뉴스코리아는 서봉경혈지압학회(이하 학회) 한세영 회장을 만나 그 대안에 대해 들어보았다.

▲서봉경혈지압학회(이하 학회) 한세영 회장

문신웅 기자(이하 문 기자) : 학회에 대한 소개를 간략하게 부탁드립니다.

한세영 회장(이하 한 회장) : 고 고광석 스승님이 오랜 임상과 동양의학의 원리를 접목하여 1958년에 창안한 경혈지압을 제가 전수받았습니다. 전수받은 기간은 1988년부터 2007년까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해부생리와 병리 및 서양의 다양한 보안대체의학을 경혈지압과 접목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그렇게 만든 이론과 기술을 보급하는 교육 사업을 하고 있으며, 국민 보건예방을 위한 봉사활동과 무료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연혁과 학회 소개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문 기자 : 성형수술과 화학약품에 노출된 현대인은 아름다움과 건강을 병원이나 약을 통해 추구하고 있습니다. 학회는 이런 현대인에게 어떤 대안을 줄 수 있습니까?

한 회장 : 현대인은 심신의 균형이 흐트러졌습니다. 우리 몸은 균형이 맞아야 합니다. 내적으로는 오장육부의 순환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영양이 우리 몸에 골고루 들어와야 바람직한 화학반응이 일어납니다. 내적인 건강이 외적인 아름다움까지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결합조직입니다. 몸이 균형을 잃으면 움직이지 않는 근육이 생깁니다. 근육이 굳고, 주름이 생기는 등의 문제는 몸의 불균형에서 오는 겁니다. 겉으로 꾸미고 바꾼다고 해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었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우리 학회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말하는 건강추구와 비슷한 성격을 가집니다. 몸과 마음의 건강뿐아니라 영적 건강까지 추구합니다. 몸과 마음 그리고 영적인 건강까지 추구해야 진정한 아름다움이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심신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 기자 : 학회가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건강은 무엇입니까?

한 회장 :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외적으로 건강해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몸의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학회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균형 있는 몸입니다.

문 기자 :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학회의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십시오.

한 회장 : 저희 학회는 경락마사지를 통해 외면의 균형과 피부의 문제를 없앱니다. 몸의 탄력과 피부생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전수를 합니다. 특히, 피부생리를 활성화 해주기 위해서 식초를 활용한 특수한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동양의 원리를 접목하여 오장육부를 함께 조절해 줌으로써, 내면의 아름다움도 추구하고 있습니다.

문 기자 : 건강을 유지하는 학회의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십시오.

한 회장 : 신체는 오장육부 기능을 통해서 소화흡수, 순환, 배설 등의 물질대사가 이루어집니다. 이런 순환이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균형을 통해서 심신이 함께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오장육부의 건강은 균형에 있습니다. 즉, 기능(영양)의 균형, 구조(자세))의 균형, 정신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저희 학회에서는 심신일여(心身一如)라 하여 뭉치고, 틀어지고, 막힌 구조적 문제를 바르게 해줍니다. 몸 안에서 이루어지는 기능과 정신적인 부분을 조절하기 위해 경혈지압, 경락마사지, 발마사지, 에너지균형요법, 알레르기제거요법, 카이로프랙틱 등의 건강요법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문 기자 : 병원에서는 대체의학요소와 현대의학이 융합해서 보완대체의학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학회는 이와 같은 흐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한 회장 : 학회의 이념은 “전 국민의 보건예방”입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인데요, 그러기 위해서 신체를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안목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래서 학회는 50여 년 동안 동·서양을 결합한 보건요법을 임상연구하고 있으며, 10여권의 건강요법 관련 서적을 발행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손쉽게 면역력과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보건요법을 개발하고 보급하고자 합니다.

문 기자 : 학회를 통해 배출되는 학생은 어떤 일을 하게 됩니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까?

한 회장 : 학회에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옵니다. 퇴직을 한 후에 본인의 취미생활 및 건강을 위해서,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봉사활동 목적으로 배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또, 수기요법을 배워서 현장에 적용하고자하는 헬스트레이너, 물리치료사, 피부미용사, 체형관리사 분들도 계십니다. 이분들은 자기 분야를 접목해서 창업이나 재취업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계십니다.

문 기자 : 최근 학회의 활동에 대해 언급해주시고 올해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한 회장 : 학회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국민보건예방에 필요한 건강요법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10여 년간 지체장애자 및 노인들을 상대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1회 무료강연을 통해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이 범국가적 차원에서 확대될 수 있도록 사단법인의 “수기코어센터”를 세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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