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다

▲김해시 여성센터 앞(사진=손은경 기자)

김해시는 2011년 6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경남에서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지난 5년간 여성이 꿈꾸는 도시를 지향하면서 평등한 김해, 편안한 김해, 돌보는 김해, 건강한 김해의 4대 정책 목표하에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조례 제정, 여성센터 개관, 민·관 협력 추진체계를 통한 안심귀가 서비스, 공원화장실 안심벨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였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주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 사회적 약자인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의 안전과 성장을 도모하고 시민 모두의 행복한 삶에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여성친화도시 김해는 지난 5년의 성과를 토대로 제2단계 더불어 성장하는 여성친화 김해를 위해 안전, 참여, 돌봄, 평등을 목표로 여성친화관점이 반영토록 노력할 것이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재도약하는 김해시는 안전을 핵심목표로 두고 거시적으로는 365안전센터 운영 활성화, 도시재생사업,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도입, 국제안전도시 인증 추진을, 미시적으로는 밤길 안심로고젝터 설치, 마을안전지도 제작 등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그 외에 직장맘지원센터 설치 운영, 여성 일자리 박람회, 일자리 협력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일·가정 양립환경을 조성하고, 권역별 거점 찾아가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지역주민 재능 연계를 통한 온 마을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사업 등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시민참여단 등 여성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대한 생활 속 불편사항 등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증진시키는 사업을 강화하고, 평균연령 37.3세인 젊은 도시에 맞는 young 서포터즈 구성하여 다양한 계층별로 참여하여 더불어 함께 가꾸고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고 양성평등 문화가 널리 확산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여성친화 도시를 위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시민의 눈, 시민의 눈높이에서 민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성친화도시 김해가 되어야 하고, 우리시가 계획하고 있는 주요사업에 여성 친화도시 개념을 적용하고 담아내야 한다.”라고 주문하면서 앞으로도 “여성과 가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여성친화 김해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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