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15억 확보, 천안 현안 해결 위한 예산확보 노력!

▲박찬우 국회의원(사진=김형진 기자)

천안-병천간 국도21호와 시도20호간 연결도로 개설과 천안시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한 국비가 특별교부세로 확보되었다.

박찬우 의원(천안갑/국토교통위원회)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15억원을 신규 확보함으로써 천안 동남구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국도21호-시도21호간 연결도로 건설과 천안시 장애인 복지수요 충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천안시 동남구 북면 연춘리에 구축될 국도21호-시도20호간 연결도로는, 국도21호 주변지역 접속도로 및 북면‧입장 방면과의 연계노선 구축의 필요성 요구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5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북면을 비롯해 병천면, 목천읍 등 천안 동남 지역 10만 이상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박찬우 의원은 “그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온 만큼, 도로연결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가 마련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준공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들어서게 될 장애인종합복지관 사업비로 국비(특교세) 5억 원도 확보되었다.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은 총 110억 원의 사업비 소요가 예상되는데 현재까지 시비와 도비로 진행되어왔다. 이번에 국비 5억 원이 확보됨으로써 2019년 9월 완공까지 순조롭게 설계 및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천안시 장애인 인구는 2010년 2만3천 명에서 2016년 현재 2만4천 명으로 4%나 증가해 도(道) 전체의 19.4%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장애인 전문복지시설 확충의 필요성에 따라, 동남구에 마련될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중증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와 수(水) 치료실, 장애인전용목욕탕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박찬우 의원은 “이번 특교세 확보로 천안시 장애인들의 자립지원을 위한 종합복지관 건립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증가추세인 장애인 수요에 맞추어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박찬우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 소관 2017년 예산안에서 천안시 관내 사업으로 12개 항목의 예산안이 신규 또는 증액편성 되었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예산안 심의결과를 보면, 14년째 임시역사로 방치되고 있는 천안역사 신축비로 20억원이 편성되었고, 국도1호선 목천 남천안IC〜삼룡동 청삼교차로 확포장공사 설계비 3억원, 국도21호선 동면〜도계 확포장공사 설계비 3억원, 두정역 북부개찰구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비 10억원 등이 2017년 예산안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충남발전을 위한 예산으로 내포 자동차대체부품센터 건립 47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8천억원을 반영했으며, 국민안전과 관련하여 위험교량 내진보강 515억원, 낙후지역 재정비촉진사업 258.3억원, 노후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 525.5억 등을 확보한 바 있다.

그러나 박찬우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이 확정되려면 갈 길이 멀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천안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가급적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예산 확보를 위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국회 일정상 2017년 예산안은 11월 30일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을 한 후 법정처리기한인 12월 2일 이내에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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