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인구가 요가로 하나 되는 날

요가는 호흡과 명상, 스트레칭을 통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정신건강은 물론 체형교정을 통해 신체적인 건강까지 찾을 수 있기에 요즘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생각된다. 요가를 사랑하는 요기(YOGI), 요기니(YOGINI)들을 위한 행사가 지난 6월 21일 화요일에 열렸다. UN에서 지정한 공식기념일인 UN 세계 요가의 날 행사를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와 요가의 날 본 행사에 찾아갔다.

▲UN 세계 요가의 날 미디어데이 (사진=전은지 기자)

UN 세계 요가의 날 미디어데이

대한요가회에서 주관하고 주한인도대사관, 주한인도문화원에서 협력주관하는 UN 세계 요가의 날 미디어데이에는 김희선 한국행사조직위원장, 아제이 찬드뿌리아 주한인도대사관 무관과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배우 아키바 리에, 탤런트 김혜옥, 가수 JJCC가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특히 배우 아키바 리에, 탤런트 김혜옥씨는 평소 요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 요가를 즐겨한다고 김희선 조직위원장이 설명했다.

김희선 한국행사조직위원장은 “UN에서 공식적인 기념일로 지정된 만큼, 요가가 세계적인 운동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뻗어나가길 바랍니다. 미디어 데이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과 요가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6월 21일에 열릴 UN 세계 요가의 날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김희선 한국행사조직위원장(오) (사진=윤순홍 기자)

2번째 열리는 UN 세계 요가의 날

UN 세계 요가의 날은 화합과 평화를 위한 모토로 전 세계인들과 요가로써 하나가 된다는 취지로 인도의 모디 총리가 주창하고, UN 반기문 사무총장이 선포한 UN 공식기념일이라고 한다.

2015년에 열린 제1회 UN 세계 요가의 날은 한국을 비롯한 인도(New Delhi, India), 프랑스 (Eiffel Tower, Paris), 미국 (Times square, NYC), 중국(Beijing) 외 전 세계 192개국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6월 21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제2회 UN 세계 요가의 날은 ‘Brighten the world! 우리 함께 요가로 세상을 밝혀요!’라는 슬로건 아래 ‘YOGA PARTY’를 콘셉트로 2시부터 10시까지 푸드존, 스포츠 및 요가복 브랜드 할인행사와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본행사가 열린 7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국제요가연맹의 프로토콜에 맞추어 원정혜 박사의 지도로 1부 행사 ‘다함께 요가해요’ 행사와 2부 행사로 Nadia yoga complex의 대표인 요가강사 나디아(NADIA)와 함께 한여름 밤의 요가파티를 즐겼다고 한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2,000여 명의 요가인들은 서울시청 광장을 가득 메우며 세계적인 요가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16 UN 세계 요가의 날 행사 모습 (사진=전은지 기자)

UN 세계 요가의 날을 주최한 UN 세계 요가의 날 한국행사조직위원회 이승환 사무처장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해주셔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행사가 매년 거듭될수록 더욱 완성도 있는 만족도 높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행사 진행을 도와주신 요가 지도자,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세계 각 지역에서 열린 요가 행사인만큼, 앞으로도 UN 세계 요가의 날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요가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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