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일가정 양립의 핵심정책 ‘돌봄교실’ 현장 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오후 서울 숭인초등학교를 방문, 돌봄교실을 참관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전군 주요지휘관 격려 오찬에 이어 서울 성북구 숭인초등학교를 방문해, 앞으로도 초등 돌봄교실을 확대하고 내실을 기해 맞벌이 가정 등 보살핌이 꼭 필요한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먼저 돌봄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숭인초등학교 학생들과 점토 놀이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 박 대통령은 학부모, 돌봄전담사,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돌봄교실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특히, 정책수요자인 학부모의 입장에서 필요한 돌봄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초등 돌봄교실이 정부의 매우 중요한 국정과제로써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이라고 언급한 박 대통령은 그동안 초등 돌봄교실의 양적 확대, 질적 향상을 위해 정성을 기울여 왔다고 전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확대되고,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학교에서 보육을 책임져주면 젊은 부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 내 돌봄기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돌봄교실은 어머님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고 직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안전한 장소이자 아이들도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고,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되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돌봄교실이 앞으로도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 되도록 전용교실 확충 등 재정투입도 더 늘리고 만족도를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돌봄교실의 장점을 정부에서 널리 홍보해 보다 많은 학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원치 않는데 직장을 포기하거나 경력이 단절되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반복적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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