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공사 “여행의 즐거움이 지역경제의 활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혀

여행은 국적과 나이, 성별이나 지위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좋은 추억이나 경험이 되는 시간이 된다. 이제는 항공 수단의 발달과 항공 산업의 발달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국내외를 비롯한 각지로 여행을 떠나기가 수월해졌다. 이같은 환경은 해외여행을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는 도움이 됐지만, 우리나라 국민에게는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을 더 선호하는 풍조를 만들기도 했다. 또 주변 국가에서도 관광상품개발과 유치에 힘쓰며 관광산업 경쟁이 유발되었다. 이에 우리나라도 국민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국내 관광산업을 더욱 육성하며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한국 관광공사는 그 노력의 첫 번째로 국민들의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고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내수진작에 기여하고자 각 지역별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확충하면서 인프라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한다. 먼저 숙박·음식·쇼핑·안내·교통의 5대 접점을 중심으로 관광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으로 한옥, 명품고택 등의 우수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지방 주요관광지의 교통 수용태세를 점검하여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 불편신고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하여 안내기능을 강화하는 등 관광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통합 품질인증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국내 여행 콘텐츠는 계속 개발되고 있다 (사진= 한국 관광공사 홈페이지)

더불어 특색있는 지역특화 관광 콘텐츠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쓸 예정이며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사업 추진을 통해 전국 10개 권역을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코리아 둘레길 조성사업은 명칭공모부터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전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걷기 여행 붐을 확산하며, 이 밖에도 지역별 역사 및 전통문화 관광자원 발굴을 통해 지역관광 콘텐츠를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 국내여행을 늘리기 위해 휴가문화 개선과 대국민 여행캠페인을 추진하고 휴가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연중캠페인 전개와 여름철 해외여행 수요의 국내 전환을 위한 하계 국내여행 캠페인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국 관광 공사는 휴가문화 캠페인의 확대와 여행주간 강화 그리고 대한민국 테마 여행 10선 사업 등을 통해 국민 국내관광 지출을 2015년 25조 원에서 2017년 28조 원으로 끌어올리는 등 국내관광 시장이 대폭 확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국 관광공사 2017년 핵심사업 발표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