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제6회 경기지속가능발전대회 오는 18일 개최

‘지방의제21’의 경기 대회인 “제6회 경기지속가능발전대회”가 오는 18일 안양시에서 개최된다.

경기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난 1992년 리우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채택된 21세기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인류가 논의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인 의제21을 기초로 한 지방의제21을 공유하고 활성화 시키는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지자체의 우수 사례 발표, 지방의제21박람회, 새 숨(업싸이클링) 실천사례 콘테스트와 이번 대회 슬로건인 “느리게”(적정기술-햇볕음식물쓰레기 건조기), “불편하게(지속가능 도시교통-지역모니터링)”, “더 안전하게”(유니버셜 디자인-시청 유니버셜디자인 모니터링)를 주제로 워크숍이 열린다.

시청 광장과 홍보홀에서는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도시농업, 자가발전 카페(생과일주스), 모기퇴치제 만들기, 안전119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전 과제들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1000여 명의 지방의제21 추진 위원들에게 안양의 명소인 예술공원, 생태이야기관, 관악산수목원을 둘러보는 탐방프로그램을 마련해 힐링하는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안양시를 체험해보는 기회도 제공한다.

안양시 늘푸른안양21실천협의회 관계자는 “환경보전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위원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과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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