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바이오업계와 ‘2025 안전보건 포럼’ 개최

(사진=pixabay 제공)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지난 6월 25일 용인 본사 R&D센터에서 ‘2025 바이오社 안전보건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고,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공동 참여해 산업 전반의 안전보건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를 비롯해 GC녹십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과 SK바이오사이언스, 에스티젠바이오, 영사이언스 그리고 한국백신 등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 7곳의 안전보건 담당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바이오 업계의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정착’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지난해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생명과학 기반 제조업 특성상 고위험 공정이 많은 바이오 업종에서 실질적인 안전관리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한 정부-민간 협력 모델이다.

포럼에서는 바이오 업종의 주요 사고 사례 분석 및 개선 방향과 현장 중심의 작업 절차 고도화 방안,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의 도입 사례와 작업자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으며, 각 기업의 우수 사례와 실패 사례를 함께 공유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자유토론 세션에서는 참가 기업별로 자사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안전보건 이슈를 공유하고, 타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선 솔루션을 질의응답 방식으로 교환해 현장의 실효성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GC녹십자 SHE(Safety/Health/Environment)팀 강남식 팀장은 “국내 바이오 업계의 안전보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포럼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전관리 고도화 노하우 공유 등 업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에도 동일한 포럼을 추가로 개최해 바이오 업계 전반에 안전보건 인식 제고와 실무 역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포럼 참여는 국내 바이오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뉴스코리아 이뉴코 김희원 기자 khw@enew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