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가 6월 17일부터 22일까지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국제 미용의학 학술대회 ‘AMUSE 2025(Aesthetic Medicine Updates Seminar and Exhibition)’에 참가해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중심으로 한 복합 시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학회는 자카르타 학술 아카데미(Jakarta Science Academy)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등 약 1,200명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동안 대웅제약과 DNC에스테틱스는 ‘에스테틱 산업의 새로운 세대 선도(Move to NEW GEN)’를 주제로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나보타를 비롯해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기반 스킨부스터 페이스템(Facetem), 프리미엄 HA 필러 디클래시(DCLASSY), PDO 소재 봉합사 럭스(LUXX) 등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대웅제약과 DNC에스테틱스가 최근 출범한 통합 마케팅 조직 ‘KIIMOT(Korea-Indonesia Integrated Marketing Operation Taskforce)’의 주도로 진행됐다. KIIMOT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에스테틱 교육 프로그램 ‘DEEP(Daewoong·DNC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을 기반으로 현지 의료진 대상 복합 시술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국내 의료진의 워크숍 및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잇츠미의원 세종점 배경태 원장은 하안면 리프팅 및 교근 비대 시술을 시연했고, 오아로피부과 노원점 정재윤 원장은 나보타와 페이스템의 복합 시술법에 대해 강연했다.
배경태 원장은 “효과가 빠르고 오래 지속된다는 게 나보타의 가장 큰 장점으로, 인도네시아 의료진에 이를 활용한 실전 술기를 전수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정재윤 원장 역시 “환자 맞춤형 접근의 핵심인 복합 시술법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라고 전했다.
KIIMOT 에스테틱 사업 하창우 본부장은 “앞으로 대웅/DNC에스테틱스만의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트렌드에 맞춘 복합 시술법을 고도화하고, 딥(DEEP)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현지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7월 나보타를 인도네시아에 정식 출시하며, KIIMOT를 중심으로 한 복합 시술 중심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뉴스코리아 이뉴코 김희원 기자 khw@enew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