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과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미애)과 함께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 내 주거 취약계층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제주개발공사의 제안으로 뜻을 모은 네 기관이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도내 주택 가격과 임대료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 이번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이웃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 이번 사업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서 제주개발공사는 전체적인 기획과 운영, 대외 협력 및 홍보를 맡으며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광동제약은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서귀포·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현장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주거환경 개선부터 사후관리까지 직접적인 실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백경훈 사장은 “광동제약과 함께 꾸준히 이어온 이 사업은 공기업과 민간기업, 복지기관이 함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뜻 깊은 협력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주거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유통 협력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제주 내 취약계층에 음료 제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금 후원과 제주 콩 농가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뉴스코리아 이뉴코 김희원 기자 khw@enew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