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가 오는 6월 10일부터 과천시립요양원의 입소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입소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장기요양급여 중 시설급여 수급 자격이 있는 시민이다. 입소 신청은 과천시립요양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 등은 요양원에 직접 방문하면 현장에서 접수를 도와주는 안내 인력이 상시 대기하고 있다.
과천시립요양원은 과천시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 노인요양시설로, 지역 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돌봄을 받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설립됐다.
총 입소 정원은 140명으로, 이 중 일반 입소자는 116명, 치매 전담형 입소자는 24명이다. 요양원은 전문 요양 인력과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치매 전담형 입소 공간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 제공에도 힘쓸 방침이다.
입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과천시청과 과천시립요양원 홈페이지, 과천마당 앱, 관내 현수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과천시립요양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랜 시간 준비해온 시립요양원이 드디어 시민 품으로 다가온 만큼, 내실 있는 운영과 원활한 입소 절차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뉴스코리아 이뉴코 김희원 기자 khw@enew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