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가 오는 5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5 장애인 유튜브 콘텐츠 공모전-꿈을 Green다!’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장협과 포스코DX가 공동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가 함께 후원한다.
지장협 관계자는 “공모전의 이름인 ‘꿈을 Green다!’는 ‘꿈을 그린다’는 의미와 함께, ‘환경(Green)을 더한다’는 뜻도 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의 창의력과 사회적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며 사회와의 소통을 넓히고 환경, 일자리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출품 부문은 생성형 AI와 장애 인식 개선, 환경(Green) 등 총 3개이며, 각 주제에 맞는 유튜브 영상 작품을 접수받는다.
참가 대상은 만 9세 이상의 장애인으로, 팀 참가도 가능하다. 팀 구성은 4인 이하로, 비장애인과의 협업도 허용된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 3팀에게는 각 3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또한 최우수상 수상자 3팀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포스코DX와 KBS, 국립공원공단 대표의 상장이, 우수상 6팀에게는 각 1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관련 기관 대표의 상장이 수여된다.
총 12개 작품이 선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포스코DX 판교사업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더불어 수상자에게는 포스코 그룹사 취업 기회도 주어진다. 실제로 2022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범준 씨는 2023년 포스코휴먼스에 입사한 바 있다. 이번 수상자에게도 인플루언서 유튜버 멘토링, 국립공원공단과의 협업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이 뒤따를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장협 시설지원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뉴스코리아 이뉴코 김희원 기자 khw@enewk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