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미디어그룹·예림사회적협동조합, 발달장애인 예술 작가 발굴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용국 오케이미디어그룹 대표이사(좌), 강남희 예림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우)

오케이미디어그룹(대표이사 최용국)은 예림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강남희)과 함께 4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 예술 작가의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오케이미디어그룹은 경제와 문화를 아우르며 사람과 사회를 잇는 콘텐츠 제작 및 출판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예림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과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계층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케이미디어그룹 최용국 대표이사와 예림사회적협동조합 강남희 이사장, 소속 작가들과 양 기관의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오케이미디어그룹 최용국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발굴해 직업 역량을 높이고, 예술 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보다 자립적인 삶을 응원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자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발달장애인 예술 작가의 발굴과 성장 및 자립을 위한 교육, 문화 체험과 캠페인 그리고 세미나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예림사회적협동조합 강남희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 예술 작가의 발굴과 활동 기반 확장을 통해 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다. 발달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 역량 강화는 물론, 함께 추진 중인 체험형 여행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 통합의 기반을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 사회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이뉴스코리아 김희원 기자 khw@enew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