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29초영화제와 업무협약… 청소년 영화 제작 꿈 키워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29초영화제 업무협약식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이하 ‘스스로넷’)가 지난 11일, 청소년의 미디어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9초영화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스로넷은 2000년 개관 이래 ‘청소년이 미디어로 세상과 소통하고 스스로 네트워크를 만드는 즐거움을 일깨운다’는 미션 아래 운영되고 있는 미디어 특화 시설이다. 청소년들이 미디어 분야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활동,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9초영화제는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초단편 영화제로, 2011년부터 신한은행, 동아제약 그리고 서울시 등과 함께 매년 6~7개의 영화제를 개최하며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청소년 대상 미디어 교육과 영상 제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하고 청소년 창작 콘텐츠의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종익 스스로넷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영상 관련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작품 활동을 시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디어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 누구나 전문성을 갖춘 미디어 교육과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형호 한국경제신문 29초영화제사무국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영상 창작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29초영화제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열린 창작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제11회 신한 29초영화제가 4월 11일부터 5월 28일까지 출품작을 접수 중이며, 관련된 안내와 자세한 내용은 29초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29초영화제’를 통해서 가능하다.

또한 스스로넷에서는 미디어동아리와 미디어 전문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접수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스스로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코리아 이뉴코 김희원 기자 khw@enew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