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가 지나가고 따뜻한 봄바람이 찾아오고 있다. 봄바람이 불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는 피부를 괴롭힌다. 또한 강한 자외선도 꼼꼼히 차단해야 한다. 피부가 가장 민감해질 수 있는 계절인 만큼 피부 장벽 강화에 신경 써야 한다.
꾸준한 홈케어로 충분한 보습과 세안이 중요하며, 병원에서 스킨케어에 도움을 받는다면 보다 눈에 띄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 대표적으로는 피부 장벽을 강화할 수 있는 스킨부스터나 항노화 시술 등이 있다. 스킨부스터는 제품과 시술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있는데 그중 쥬베룩은 생분해성 고분자인 PDLLA(Poly-D, L-Lactic Acid) 미세입자와 히알루론산(HA)을 결합한 성분을 사용하는 자가조직재생 콜라겐 부스터 시술로 진피층에 직접적으로 주입해 섬유아세포를 활성화시켜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하는 원리이다.
피부 볼륨감과 탄력감을 함께 증진시켜 주름을 완화하고 전반적인 피부층 리모델링을 도와주며 피부 진피층에 주입해 수분감과 함께 피부 결, 피부 톤 등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생분해성으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 잔존물이 거의 남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쥬베룩은 입자 크기에 따라서 쥬베룩과 쥬베룩 볼륨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인 쥬베룩은 입자가 작고 피부가 얇은 층에 적용이 가능하며 눈가와 입가 등의 잔주름, 모공 늘어짐, 트러블로 인해서 생긴 흉터 등이 걱정인 경우 적용해 변화를 줄 수 있다. 쥬베룩 볼륨은 입자가 크며, 피부 깊은 층에 주사해 볼륨과 탄력 증진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눈물 고랑 등 볼륨이 꺼진 부분을 채워주고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전해줄 수 있다.
블리비의원 청량리점 이명훈 원장은 “쥬베룩과 같은 스킨부스터 시술을 통해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개선하여 다방면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 긍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무분별한 시술 진행은 옳지 않다.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만나 본인의 피부 상태를 꼼꼼하게 진단하고 적정 용량을 사용하여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뉴스코리아 이뉴코 전세훈 기자 jsh@enewk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