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오는 4월 3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전통상설공연 ‘2025 광무대 목요풍류’를 선보인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전통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했다. 전통예술의 보급과 대중화, 신진 예술인 육성 및 해외 교류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이 열리는 ‘광무대’는 개화기 명인들의 무대였던 역사적인 공간으로, 현재는 소규모 전통공연에 특화된 극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 처음 시작된 ‘광무대 상설공연’이 올해 5주년을 맞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정기 유료 공연으로 자리 잡게 됐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전통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무대 목요풍류’에는 신진 예술인부터 기량을 인정받은 중견 명인들까지 총 38개 팀이 참여해 기악과 성악, 무용 및 연희 등 전통공연예술 전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전통공연예술의 깊이 있는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광무대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빛낼 것으로 보인다.
‘2025 광무대 목요풍류’의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코리아 김희원 기자 khw@enew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