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군인테라스 1차 시행사 측은 단지 내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의 산실 중 하나인 세인트폴 국제 학교 설립과 함께 교육 도시 안산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 오피스텔 용도 변경 간담회를 통해 학교 설립 진행 과정을 발표한 세인트폴 국제학교 김현석 이사장은 “본교가 글로벌 창의 인재의 양성을 위한 미래형 교육기관으로의 설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행사와 지자체 단위에서 다양한 지원을 검토해주고 계신다. 본교 역시 물론, 전 세계 유수의 대학과 교육 기관과 협업을 맺고 교육 등에 관한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자료를 지원하고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군인테라스 1차 내 세인트폴 국제학교의 설립은 교육도시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안산시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간의 가치는 다양한 요소로 기인하기 때문에 본교 역시, 라군인테라스 가치 상승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대동부동산 최현제 대표는 “반달섬 라군인테라스 1차에 세인트폴 국제학교가 새롭게 자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명문 국제학교가 함께함으로써, 우리 지역이 더욱 교육적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총회를 지켜보던 수분양자는 “그동안 생활형숙박시설은 주거 불가, 강제이행금, 등으로 배배 꼬여 있었다. 오피스텔로의 용도 변경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존의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제한된 시각에서 벗어나, 더 넓은 시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라군인테라스 1차는 오는 4월말에서 5월 초 오피스텔 용도 변경을 위한 사전점검이 예정되어있으며 준공 후 입주 예정일은 6월부터 7월 말까지 예정되어 있다.
이뉴스코리아 정광석 기자(안산) 6588@enewk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