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정재경 기자]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 기업 윌로그(배성훈, 윤지현 각자대표)가 ‘제25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디지털물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로지스틱스대상은 한국 물류 발전에 공로가 있는 기업과 단체, 전문가를 격려하기 위해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1988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윌로그는 국내 콜드체인 유통 과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되는 콜드체인 물류환경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7월부터 백신 등의 생물학적제제와 냉장, 냉동 의약품 수송 및 관리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윌로그는 의약품을 비롯한 콜드체인이 필요한 물품을 운송할 때,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온도, 습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 개발 디바이스로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콜드체인 데이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개정안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꼽힌다.
윌로그의 배성훈 대표는 “윌로그는 콜드체인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고도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과 함께 춘계학술발표대회가 ‘스마트 로지스틱스와 지속가능경영’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윌로그의 배성훈 대표가 성공적인 기업사례 발표자로 나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콜드체인관리’를 주제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