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KBL FA 선수들의 행선지가 밝혀지고 있다.
KCC의 터줏대감이었던 국가대표 가드 이정현이 삼성과 계약을 맺으며, 1호 계약을 발표한 이후 순서대로 선수들의 행선지가 밝혀졌다.
kt는 센터 김현민과의 계약을 포기하고 삼성의 김동량을 영입했으며, 우승팀 SK에서 이현석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대어급 이정현의 삼성 이동에 의해 김동량이 새로운 행선지를 정했고, 다른 선수들의 계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태풍의 눈이 될만한 계약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 KCC는 시장 빅맨 최대어로 불리고 있는 이승현과 슈터 허웅을 한꺼번에 영입했다. KCC는 국가대표급 선수 두 명을 동시에 영입하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올라서게 됐다.
이들의 정확한 계약 조건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KCC 측은 24일 두 선수의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세부적인 부분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