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터널스, 새 NFT와 대화형 기술 접목해

[이뉴스코리아 정재경 기자] 디지고(Digigo)가 미학적으로 아름다운 게임과 실제 세계에 대한 영향을 독특하게 접목한 최초의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출시하는 NFT는 수집가들이 세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데 더 깊이 관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루시아 갈라르도(Lucia Gallardo) 이머지(Emerge) 설립자 겸 에이터널스(Aeternals) 프로젝트 공동 총괄은 “새로운 유형의 NFT에 대한 작업을 하고 있다”며 “구매자가 NFT 컬렉션을 통해 자신이 지원하는 명분, 유대를 쌓을 수 있는 투자 기회와 대화형 변형 기술의 혁명을 결합했다”고 밝혔다.

에이터널스는 드넓은 아마존 열대 우림에서 영감을 얻은 NFT다. 대화형 기능의 이 NFT는 수집가가 플롯을 회전시키고 상호 작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NFT가 변화하고 진화한다. 캣 호엘크(Kat Hoelck) 디지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들의 특징은 변형성”이라며 “열대 우림에 사물 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환경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에이터널스의 예술적 변화를 촉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터널스는 열대 우림의 시간대와 동기화된 24시간의 트랙을 가지며 새벽에서 낮, 황혼에서 저녁으로 변화해간다.

예술적인 사용자 경험 외에도 에이터널스는 측정 가능한 영향 면에서도 독보적이다. 자산 판매액의 55%는 비영리 환경 보호 단체인 ‘레인포레스트 파트너십(Rainforest Partnership)’에 직접 전달된다. 지구에서 가장 오래되고 소중한 생태계인 아마존 열대 우림을 꾸준히 보호, 보존하기 위해서다. 커뮤니티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특전과 이벤트도 기획됐다.

갈라르도는 “우리 프로젝트는 기존의 기부 기반의 모금에 의존하지 않고 대담하고 혁신적이며 매력적인 방식으로 레인포레스트 파트너십과 대중문화를 연결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에이터널스 NFT는 새로운 자산군으로 그 가치는 자원 추출이나 소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대신 에이터널스의 인센티브 구조는 재생 가치, 즉 지구 환경에 대해 구매자가 보여줄 수 있는 열정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