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도 스마트하게, AR 토이 ‘루미’ 중동시장 진출

[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AR(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장난감 ‘루미’가 중동 전자제품 유통점 샤라프DG에 입점된다. 디어아키텍트에서 만든 장난감 루미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중동 최대 양판점인 두바이 샤라프DG의 솔루션 바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중동에 진출하는 AR 토이 루미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토이 시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큰 성장이 예상되는 주요 미래 산업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이번 루미의 입점은 한국의 기술이 적용된 장난감이 중동시장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 한류를 떨칠 신호탄이 될 수 있다.

중동에 진출하게 된 루미는 가구 모형 나무블록 21개로 구성된 장난감 세트다. 언뜻 보면, 그냥 평범한 원목 조각에 불과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바라보면 가구 모형 블록이 캐릭터로 변하는 증강현실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하면 증강현실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기술을 통해 나타난 루미 캐릭터는 눈을 깜박이거나 손을 흔들며 감정표현을 한다. 또, 어린이가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면 루미 캐릭터가 말을 건네는 등 아이와 함께 간단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아이들을 장난감과 함께 역할 놀이를 하며 창의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아이가 가구 모형으로 이루어진 장남감을 통해 통해 장롱, 침대, 탁자 등을 친숙하게 받아들이며 심적인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다.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에서 루미는 VR/AR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한 유럽 최대 소비재 전시회 암비엔테(Ambiente)에서의 호평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디어아키텍트 최재영 대표는 “3세에서 5세 어린이가 잠자리 독립이 필요한 시기에 마땅히 활용할 교구나 장난감이 없는 점을 착안했다.”라며 “역할 놀이를 통해 아이가 혼자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루미를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디어아키텍트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도 VR/AR 기업육성 지원사업인 ‘NRP(New Reality Partners)’ 5기 상용화 부문에 참여한 기업이다. 해당 지원을 통해 루미는 상용화되어 해외 진출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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