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파이, 제1회 이천국제일루전페스티벌(IF) 폐막식서 피날레 드론쇼 선보여

 

제1회 이천국제일루전페스티벌(IF) 폐막식에서 피날레 드론쇼 선보인 드론 스타트업 유비파이(사진제공=유비파이)

[이뉴스코리아 김지윤 기자] 제1회 이천국제일루전페스티벌이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총 4일간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공동의(Communal), 공통의(Common)”의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국내외 29개 관련 공연팀이 참가하였고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총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축제 마지막날인 9월 20일에는 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다양한 장르의 공연자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폐막식의 메인행사로 선보여진 유비파이의 드론 라이트쇼는 인류가 이끌어온 기술발전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200여대의 드론을 활용하여 “B.A.N.G”으로 함축되는 “Bits(바이트)”, “Atom(원자)”, “Neuron(뉴런)”, “Gene(유전자)”을 상징하는 애니메이션을 차례대로 표현해냈다. 또 자이언트 퍼펫 “쿠오레”와 함께 공연을 구성하여 최첨단 기술과 문화 컨텐츠를 융합하는 모습을 구현해내면서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군집드론을 활용한 드론 라이트쇼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처음으로 전세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그로부터 약 2년여가 지난 현재 이제는 국내 드론 스타트업 유비파이의 자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드론으로 펼쳐지는 라이트쇼가 국가 주요 행사와 기업 홍보 이벤트 및 지자체 페스티벌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으로부터 1년이 지난 2019년 1월 유비파이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에서 세계 최초의 상용 군집드론인 IFO를 출시했다. 출시되자마자 “최고 상용드론상”을 수상한 유비파이의 IFO는 현재까지 유럽, 북미, 중동, 아시아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유비파이의 IFO는 군집비행 드론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2019년 정부 드론 규제샌드박스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담 전야제 콘서트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전세계에 선보인바 있다. 올해에는 6.25 제70주년 기념식에서 300여대의 드론으로 “영웅에게” 공연을 선보였으며, 지난 7월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국민 코로나 극복 드론 플래시몹을 진행하여 CNN, BBC 등 해외 주요 외신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