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인천국제공항과 손잡고 5GX 체험관 선보여

[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5G 기술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이제부터는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에서도 5G 기술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인천국제공항에 5GX 체험관을 개장해 공항을 찾는 전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한 5G 기술을 알릴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과 인천국제공항이 협업해 열게 된 5GX 체험관 (사진제공=SK 텔레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면세구역의 동편과 서편 각 2곳에 개관된 5GX 체험관은 각 240㎡의 규모를 자랑한다. 체험관 내부에는 5GX 비전, SKT 히스토리, 5GX 익스피어리언스, AR 동물원, 5GX AI 라이프 등 5개의 체험공간과 함께 실외에 있는 정원에는 SK텔레콤이 만든 AR 동물원을 통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자이언트 캣’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5GX 체험관의 공간은 항공기 탑승을 앞둔 이용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라운지 형태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체홈공간의 5GX 익스피어리언스에서는 5G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를 만들어 미니게임이나 영화감상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버추얼 소셜월드를 꾸몄다. 해당 공간에서는 글로벌 인기 VR 리듬게임으로 유명한 비트세이버를 5G 초실감 미디어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올여름 인증샷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자이언트 캣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실외 정원에서는 조형물과 함께 포토존이 설치되어 방문객을 맞이해준다. 뿐만 아니라 알파카, 웰시코기와 같은 귀여운 AR 미니동물 5종과 AR 자이언트 캣을 소환해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5GX AI 라이프에서는 AI 스피커 누구(NUGU)와 OTT 서비스 웨이브, 뮤직 서비스 플로를 통해 마치 스마트홈에 온 것처럼 직접 제어하며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 모든 서비스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5G 네트워크를 인천국제공항 전체에 구축했다. SK텔레콤의 5GX 체험관은 인천국제공항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의 5G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인천국제공항은 지난해 6,768만 명이 이용해 파리의 샤를 드 드골공항(6,638만 명)을 제치고 여객 기준 세계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SK텔레콤의 전진수 5GX 서비스 사업본부장은 “5GX 체험관은 글로벌 5G 리더 SK텔레콤과 세계 1등 서비스를 자랑하는 인천국제공항 협업해 이룬 결실.”이라며, “5GX 체험관 개장을 계기로 5G·AI·초실감 미디어 등 대한민국의 앞선 ICT 경쟁력을 글로벌로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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