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를 선도하는 국가,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 공유가 필요” SCC 글로벌 정기영 회장

SCC 글로벌 정기영 회장(사진 = 이뉴스코리아)

[이뉴스코리아 전세훈 기자] 4차 산업시대를 관통하는 개념 중 하나는 협업에 있다. 기술 발전과 그에 따른 각종 분야의 경계가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들은 서로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힘을 함께 하고 있다.

이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이 야기한 동영상 플랫폼 및 정보 검색 플랫폼을 통해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다.

국내 뷰티산업은 K-뷰티라는 이름아래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를 지닌 분야가 됐다. 유투브로 대표되는 동영상플랫폼 역시 코스메틱, 미용 전문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탄생시킬 정도로 뷰티 산업과 발전의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지난 6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차 산업·브랜드 중소벤처기업부상 자문위원 심포지엄(주최 이뉴스코리아, 주관 국회의원 유성엽, 아시아청년연맹, 콜라보클럽)에서 미래브랜드경영대상 뷰티산업발전부문을 수상한 정기영 SCC 글로벌 회장은 국내 뷰티 산업의 발전의 키는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 공유에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이뉴스코리아)

정 회장은 “5년 전부터 국제 미용대회 준비와 개최를 위해 중국, 태국, 베트남, 멕시코 등 전 세계를 다니며 한국이 메디컬, 뷰티 분야의 선도국가임을 확인해 오고 있다. 처음엔 국내 뷰티의 글로벌 개척자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부딪히는 일이 많았다. 문화와 언어의 차이 역시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그들의 느낌과 발전 방향을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어느새 대한민국 뷰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다양한 플랫폼과 산업 시스템 공유를 통한 발전이 필요하다고 전한 정 회장은 “화장품, 미용 교육, 네일 등 국내 뷰티산업이 4차 산업 시스템 속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브랜드의 컨텐츠 공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도 이 같은 글로벌 컨텐츠를 성장시키기 위해 연간 10회에서 15회 가량, 국제 미용올림픽연합회와 함께 국제 미용대회를 개최하고 한국 대표로 참석하고 있다. 이 같은 SCC 글로벌의 노력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을 가져준다면, 한국 뷰티인들의 해외진출도 더욱 수월해 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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