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 4차산업혁명 시대 신성장동력 안티드론(Anti-Drone) 육성방안 논의

‘이제는 드론시대, 신성장동력으로서 진단과 대안’국회 세미나(사진제공 = 국방과학연구소)

[이뉴스코리아 전세훈 기자] 국회 신성장포럼(공동대표 김진표, 홍영표 의원)이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가 주관하는 ‘이제는 드론시대, 신성장동력으로서 진단과 대안’국회 세미나가 오는 6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 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드론의 국방적 발전성외에도 드론에 대한 전문적인 방어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이번 세미나는 새로운 국방 위협 수단으로 떠오른 드론과 침입 드론을 방어하는 안티드론(Anti-Drone), 무인기 기술 육성방안에 대한 정책적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유 시설을 공격한 드론 공격 발발 이후 신기술을 통한 무기 체계에 대한 방어능력이 시급해진 때. 본 세미나를 통해 안티드론 산업이라는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론은 비대칭 전력으로 부상하고 있어 드론과 이를 방어하는 안티드론 산업은 오늘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분야는 상업적‧군사적 높은 활용도로 인해 민군 융합 연구가 유망한 분야로 손꼽힌다. 이에 현재 국내에서 추진 중인 방위산업 차원의 드론 연구 진행현황과 발전방향을 살펴 볼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육군교육사령부 신인호 전투발전부장이 현재 육군에서 추진 중인 드론봇*(Dronebot) 및 대(對)드론 전투발전방향을 발표한다. 드로봇은 드론(Drone)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수색 및 정찰, 공격 등 임무를 수행하는 드론 장비를 뜻한다.

이어 ADD 지상기술연구원 박병서 수석연구원은 레이저빔 등을 통해 물리적으로 침입 드론을 직접 격추시키는 방식을 뜻하는 하드 킬*(Hard kill)의 국내 안티드론 연구 현황과 세계적 연구동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윤광준 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전문가 패널토의에서는 김일렬 방위사업청 드론사업팀장, 김정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통신연구소 소장, 이기성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장을 비롯한 국내 방위산업 드론분야 전문가의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남세규 ADD 소장은 “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에 위치한 주요 시설의 방호를 위해서 현재 안티드론 기술로서 레이저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점차 소형화되고 고도화되는 드론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드론에 대한 집중 연구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안티드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ADD가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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