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인재 고작 7명…터키보다 뒤지는 최하위권

사진제공=픽사베이

[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국책 연구기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인공지능 두뇌지수: 핵심인재 분석과 의미’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AI 상위 전문가 500명 중 우리나라는 7명밖에 포함되지 못했다. 작년 중국 칭화대가 발표한 ‘2018 인공지능 보고서’에서도 우리나라의 AI 연구인력은 2664명으로 3385명인 터키에 미치지 못했다.

가트너(Gartner)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파급되는 세계 부가가치 규모가 2019년 약 1.9조 달러에서 2022년 3.9조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즉, 이제 인공지능은 기술 단계를 넘어서 산업화 단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관련 기술이 글로벌 수준에 뒤떨어져 있는 가운데, 전문인력의 절대적 부족 현상이 심각해 기술추격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3개 대학에 인공지능(AI)특화 대학원을 개설하는 등 연구인력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민간에서도 외국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해외거점연구센터 설립 등의 적극적 노력을 하고 있다.

최근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인공지능 연구소인 네이버랩스유럽을 방문해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과의 연결 가능성을 논의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네트워크로 연결해 인공지능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기업들이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20년까지 AI 대학원을 20개소로 확대해 AI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엑스포와 SW인재페스티벌, ICT멘토링 사업 등 대대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미국 및 중국 등의 선진국 AI 인재양성 및 스카웃이 활발한 가운데,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과 대처가 다소 늦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보다 앞으로가 중요한 이 때, 정부의 대처와 실제 효과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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