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 전군(全軍) 최초 국가품질경영상 “4차 산업 혁명 기술 활용한 군수혁신 할 것”

공군 군수사령부가 오늘(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전군(全軍) 최초로 국가품질경영상(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승우(사진 왼쪽) 국가기술표준원장이 조광제 공군 군수사령관(오른쪽)에게 상장을 수여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 대한민국 공군)

[이뉴스코리아 전세훈 기자] 공군 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가 금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경영상(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09년, 2011년 국가품질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공군은 이번 국가품질경영상을 전군(全軍)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군 군수사의 국가품질경영상 수상쾌거는 국내 산업의 요지인 4차 산업을 접목한 군수 혁신이 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공군 군수사는 이번 대회에서 리더십, 운영관리 중시, 지식경영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는데, 그중 지식경영 항목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군수 혁신을 위한 ‘항공화물 3D 자동적재 체계’, ‘스마트 물류창고 구축 프로젝트’ 등이 포함돼 있어 4차 산업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국내 방위체계 시스템을 추진 중임을 밝혔다.

이외에도 군수사는 리더십 항목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정예 군수 육성’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중·장·단기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운영관리 항목에서는 사업 추진 효율성 향상을 위해 업체가 사업 전(全)단계 또는 부분을 전담하는 ‘성과 기반 군수(Performance Based Logistics)’ 사업을 확대하고, 인적자원 중시 항목에서는 조직원의 업무 성과 향상을 위해 ‘성과 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공군 군수사령관 조광제 소장(공사 33기)은 “군수사는 품질 분임조 활동으로 항공정비에 대한 품질을 대외적으로 보증하고 항공품질경영시스템 등 국내외 공인인증을 획득해 항공정비의 대외적 신뢰도를 향상시켰다.”며 “빅 데이터, IoT 기술, 3D프린팅 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군수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민·군 협력을 통한 성과 기반 군수 사업을 확대해 국방 군수혁신 과제를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현장 사기진작과 품질경영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여 매년 개최하는 대회이다. 국가품질경영상은 품질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현저한 성과를 거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리더십, 전략기획, 고객과 시장 중시, 측정·분석 및 지식경영, 인적자원 중시, 운영관리 중시, 경영성과 등 7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군수사는 올해 5월 국가품질경영 유공 단체에 지원하여 서류 및 발표심사, 현지실사,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