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코리아 심건호 기자] 4차 산업혁명 이후 다양한 기술이 기존의 문화 및 다양한 콘텐츠와 연결돼 콜라보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BH3D-티토이스튜디오가 독립운동가를 기념하는 뜻 깊은 피규어 제작과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
위인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위세임은 잊혀져가는 독립운동가분들을 기억하고자 피규어 제작을 기획하여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진행되는 13번째 프로젝트는 BH3D의 자회사인 티토이스튜디오와 1920년대 의열단을 조직해 항일 의열투쟁에 나서고 28년간 독립운동에 매진했던 약산 김원봉 대장을 기억하고자 진행된다.
김원봉 대장은 백범 김구 선생님과 함께 대한 독립운동사에 있어서 빠져서는 안될 인물로 일제강점기를 통틀어 최고액 현상금이 걸렸던 독립운동가다. 조선의용대장과 민족혁명당 총서기,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부장직 등을 역임했으며, 호는 약산(若山) 이다.
피규어제작은 김원봉 대장의 얼굴 복원 등을 포인트로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한 번이 아닌 여러번에 걸쳐 3D프린터를 이용해 출력하고 시제품을 생산했다. 피규어는 레진피규어로 출력 후 후가공을 진행하고 도색으로 마무리 됐다.
위세임의 위인피규어 프로젝트는 앞선 크라우드 펀딩 모두를 성공한 바 있다. 김원봉 대장 피규어는 5개월간 연구개발을 거쳤으며, 200개 한정판으로 제작된다. 펀딩은 텀블벅에서 진행되며, 위인프로젝트와 김원봉을 검색해 참여가 가능하다.
펀딩 구성품목은 김원봉 대장 피규어와 한정판 인증서, 고급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핸드메이드 태극기 증정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펀딩은 10월 17일 시작돼 11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펀딩 수익금 일부는 독립운동가 자손들에게 후원된다.
BH3D-티토이스튜디오 관계자는 “위인 프로젝트(WE-IN PROJECT)는 대한민국의 지금을 있게 해준 수많은 분들을 기억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독립운동가 위인프로젝트 김원봉 대장 피규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위인피규어를 선보여 키덜트 세대에게 피규어를 통한 대한민국 위인의 관심과 독립운동가 자손 후원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