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15~18일까지 나흘간 개최

[이뉴스코리아 김지윤 기자]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동향 및 국내 ICT 표준화 주요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4차 산업혁명의 D.N.A.(Data, Network, AI), ICT 표준으로 설계하다!’를 주제로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19(GISC 2019)’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동 행사는 2017년부터 개최하여 왔으며, 매년 수백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등 ICT 표준화 대표행사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올해는 기존 표준기술 세미나 외 토크 콘서트, 표준/특허 성공사례 발표회를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전문가들이 소통·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작년보다 기간을 확대하여 ‘ICT 표준진흥주간’(이하 진흥주간)으로 개최한다.

10월 16일 개최되는 진흥주간 개막식에서 과기정통부 장석영 정보통신정책실장은환영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표준의 선점은 중요하며, 정부에서도 글로벌 ICT 표준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삼성전자 송주연 파트장과 거광기업 문은경 대표 등 5명이 정보통신기술 표준화 및 기술성과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사물인터넷융합포럼 및 스마트카 기술포럼이 2018년 우수 포럼으로 선정되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개막식 당일 ‘ICT 표준기술 세미나’에서는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등 5세대(5G) 이동통신을 통한 산업혁신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의료분야와 융합사례 중심의 지능형 산업기술 개발 및 표준화 현황과 향후 전망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10월 15일에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논의중인 미래 핵심기술 표준동향 공유를 위한 ‘한국ITU연구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하고, 10월 17일과 10월 18일에는 ‘ICT 표준화 전략맵과 포럼 성과 발표회’ 및 ‘ICT표준/특허 성공사례 발표회’를 개최하여 산학연간 표준화 정보 및 성과 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동 행사는 홈페이지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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