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핵심 자원 ‘전파’ 중요성 알리는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27일 개최

과기정통부,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9.23~9.27) 개최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이뉴스코리아 김지윤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자원인 전파의 중요성을 알리는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이 9월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전파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파를 이용한 혁신적 융합서비스의 출현을 촉진하기 위해 본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전파신기술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전파로 만드는 5G+세상,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로’를 주제로 전파 융합 우수제품 전시, 전파․방송 신기술 세미나, 5세대(5G) 이동통신 체험 등 전국 각 지에서 16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진흥주간 기간 동안 열리는 주요행사로는 ▲전파이용제도 혁신을 위한 전파법 개정안 설명회 ▲②FIRF Camp ▲전파융합 신기술 워크숍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 세미나 등이 있다.

진흥주간 첫날인 23일에는 ‘개막식’이 열린다.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전파방송 기술대상, 각종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전파방송산업 진흥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전파방송기술대상 대통령상은 삼성전자(주), 국무총리상은 (주)스마트레이더시스템 수상, 전파방송 진흥유공자에는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前상임위원 등 3인이 선정됐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방송통신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 개시를 선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시행되는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는 옥외전광판, 시내버스, 지하철 등 공공미디어 영역으로 재난정보 전달 매체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광역의 지상파 UHD 방송망을 활용하여 지진, 호우, 화재 등 재난 상황을 좀 더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대국민 재난 대응체계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날 서울 드래곤시티 신라홀에서는 전파이용제도 혁신을 위한 전파법 개정안 설명회가 열린다.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규제체계 혁신을 위한 전파법 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진흥주간 둘째날인 24일에는 전파융합 신기술 워크숍이 열린다.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홀1에서 개최되는 워크샵은 5G 기술 기반의 UHD 방송, 인공지능(AI)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등 방송기술에 대한 동향을 공유한다.

이 밖에도 전파분야 우수업체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 개최와 무선전력전송, 스펙트럼, 주파수 공동사용(TVWS), 전파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교류 행사 및 5G 체험트럭, 전파 기술·취업 특강, 전파 퀴즈이벤트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들이 개최될 예정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전파를 기반으로 한 전파방송산업이 미래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정부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기업·연구자 등 전파방송산업 전문가에게는 전파방송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되고, 국민들께는 전파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만나보고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주간 행사별 세부 정보는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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