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연구원, ‘PICMET 2020 컨퍼런스’ 성공 위해 구슬땀 흘려

[이뉴스코리아 이정민 기자] 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조황희)이 ‘PICMET 2020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3월, 유치에 성공한 PICMET 컨퍼런스는 미국 포틀랜드 주립대에 설립된 비영리단체 PICMET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새롭게 연구한 기술을 평가하고 사업화해 혁신적인 성장을 가져오는 기술경영을 연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내년에 있을 2020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예습을 하는 의미로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PICMET 2019 컨퍼런스’에 직접 참여했다.

PICMET 2019 컨퍼런스에 참여한 하태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사진제공=과학기술정책연구원)

2019년 컨퍼런스로 30주년을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지능형시스템 세계에서의 기술경영(Technology Management in the World of Intelligent Systems)”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우리나라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하태정 부원장을 포함해 ‘PICMET 2020 컨퍼런스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최정현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가 참여했다.

내년에 열릴 PICMET 2020 컨퍼런스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020년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총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주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기술경영과 리더십(Technology Management and Leadership in Digital Transformation)”이다.

또, PICMET 2020 컨퍼런스 조직위원회는 26일에 PICMET의 학회장인 커카오글루 교수와의 미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팅에서는 PICMET 2020 컨퍼런스의 준비 방향과 기대효과에 대해 논의했다.

PICMET 2020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은 커카오글루 교수 (사진제공=과학기술정책연구원)

27일에는 PICMET 컨퍼런스 운영진과 참석자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하태정 부원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조직위원회를 대표해 각 기관을 소개하고 홍보 동영상을 상영하며 PICMET 2020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조황희 원장은 “PICMET 2020 컨퍼런스는 대덕연구단지와 정부출연, 민간연구소, KAIST, UNIST 등 과학 기술 인프라가 집적된 대전시에서 열린다는 점에 그 의미가 크다”라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들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지역의 기술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PICMET 컨퍼런스는 홀수 해는 미국에서, 이어지는 짝수 해는 미국 외의 국가에서 진행되며, 매년 기술경영과 연구개발 등 기술혁신 분야의 중요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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